데이터처, 2025년 농가·어가경제조사 결과
2024년 하락했던 쌀·축산물 가격 회복 영향
공익직불금·기초연금 등으로 이전소득 확대
![[안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농심천심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마친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12일 경기 안성시 대덕농협 육묘장에서 모판을 옮기고 있다. 2026.05.12.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2/NISI20260512_0021280338_web.jpg?rnd=20260512145435)
[안성=뉴시스] 김종택기자 = ‘농심천심 국민참여단 발대식‘을 마친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12일 경기 안성시 대덕농협 육묘장에서 모판을 옮기고 있다. 2026.05.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지난해 농가의 평균 소득은 축산수입 증가 등에 힘입어 8% 늘어나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어가는 양식업 부진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466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8.0%(407만1000원) 증가했다.
농가소득 가운데 농업소득은 1170만7000원으로 22.3% 증가했다. 농업총수입은 8.3% 늘었고 농업경영비는 3.4% 증가했다. 특히 축산수입이 전년 대비 28.5% 늘어나며 전체 농업소득 증가를 견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가소득 증가의 주요 배경으로 2024년 하락했던 쌀·축산물 가격 회복을 꼽았다. 일부 과수 작물 가격 상승도 농업총수입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반면 농업외소득은 1963만9000원으로 2.5% 감소했다. 이전소득은 공적보조금 증가 영향으로 1989만5000원으로 9.1% 늘었다. 농식품부는 공익직불금 확대와 기초연금 인상이 이전소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액은 2조3843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 기초연금 월 최대 수급액도 34만2510원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다.
농가의 연평균 가계지출은 4090만6000원으로 4.0%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3.3%, 비소비지출은 6.9% 각각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농가 평균 자산은 6억6285만2000원으로 7.6% 증가했고, 부채는 4771만3000원으로 6.0% 늘었다. 부채의 경우, 스마트팜·축사 현대화 자금과 후계농 육성자금 등 정책자금 공급 확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임실=뉴시스] 임실의 한 축산농가에 사육 중인 한우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6/NISI20260406_0002103884_web.jpg?rnd=20260406180433)
[임실=뉴시스] 임실의 한 축산농가에 사육 중인 한우들. *재판매 및 DB 금지
영농형태별로는 축산농가의 평균 소득이 8838만8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년 대비 증가율도 64.0%로 가장 컸다. 반면 채소농가는 4173만원으로 3.2% 감소했다.
경영주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 농가의 평균 소득은 4297만4000원으로 전체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50세 미만 농가는 8430만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어가의 연평균 소득은 5898만원으로 전년보다 7.3% 감소했다. 어업소득이 31.6% 줄어든 것이 영향을 크게 미쳤다.
어업소득은 1906만1000원으로 감소했는데, 특히 양식수입이 26.3% 감소했다. 어업총수입은 7611만4000원으로 13.3% 감소했고, 어업경영비도 5705만2000원으로 4.7% 줄었다.
다만 어업외소득은 1723만6000원으로 12.2% 증가했고, 이전소득도 14.1% 늘었다.
어가의 평균 자산은 5억4776만2000원으로 2.6% 증가했고, 부채는 7076만1000원으로 0.1%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 농산물 생산·가격 안정을 위한 수급 관리를 강화하고 공익직불금과 농어촌 기본소득 등을 통해 농가의 기초 소득·경영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466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8.0%(407만1000원) 증가했다. (자료 = 데이터처 제공) 2026.5.2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2/NISI20260522_0002142827_web.jpg?rnd=20260522111921)
[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가 22일 발표한 '202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연평균 소득은 5466만7000원으로 전년보다 8.0%(407만1000원) 증가했다. (자료 = 데이터처 제공) 2026.5.22.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