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황 4개월 만에 반등…내달 전망도 개선

기사등록 2026/05/25 11:00:00

최종수정 2026/05/25 11:04:25

산업연구원, 전문가 128명 서베이 결과

이달 업황 107…내수·수출 동반 100 상회

내달 전망도 107…3개월 만에 기준치 넘어

반도체·조선·화학 호조, 자동차·섬유 부진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5.11.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5.1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 전문가 의견을 종합한 결과 이달 제조업 업황이 4개월 만에 반등하고 다음달 전망도 기준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25일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28명을 대상으로 175개 업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는 개별 산업의 업황과 수요·공급·수익 여건 등을 0에서 200 사이 숫자로 나타낸 지표다. 지수가 100이면 전월 대비 변화가 없고 200에 가까울수록 개선 의견이, 0에 가까울수록 악화 의견이 많다는 뜻이다.

조사 결과 이달 제조업 업황 현황 PSI는 107로 지난달 95보다 12포인트(p) 상승했다. 제조업 업황 현황 PSI가 기준치 100을 넘은 것은 3개월 만이며 전월 대비 반등은 4개월 만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내수가 105, 수출이 110으로 모두 기준치를 다시 웃돌았다. 생산수준도 106을 기록해 2개월 만에 100을 넘었다. 투자액은 109로 기준치를 상회했지만 채산성은 97로 3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제품단가는 122로 여전히 기준치를 상당 폭 웃돌았다.

다음달 제조업 업황 전망 PSI도 107을 기록했다. 지난달 조사에서 이달 전망치가 95였던 것과 비교하면 12p 상승한 수치다.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2개월 연속 상승했고 3개월 만에 기준치를 넘어섰다.

다음달 내수 전망은 106, 수출 전망은 117로 모두 기준치를 상회했다. 생산수준 전망도 110으로 개선됐고 채산성 전망은 101로 기준치를 소폭 웃돌았다.

유형별로 보면 이달 업황 현황 PSI는 ICT 부문이 120으로 기준치를 계속 웃돌았다. 소재부문은 107을 기록해 지난해 3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다. 기계부문은 100으로 기준치에 머물렀다.

다음달 전망은 ICT부문 116, 기계부문 102, 소재부문 102로 모두 기준치를 상회했다. ICT부문은 13개월 연속 기준치를 넘었고 기계·소재부문은 3개월 만에 기준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이달 현황에서 반도체 167, 가전 125, 화학 116, 철강 111, 조선 108, 기계 107 등이 기준치를 상회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86, 자동차 93, 휴대폰 93, 섬유 93, 바이오·헬스 95 등은 기준치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로는 화학이 37p 올라 가장 큰 폭으로 반등했다. 섬유는 36p, 가전은 25p, 바이오·헬스는 24p, 반도체는 23p, 자동차는 20p 상승했다. 반면 철강은 45p 하락했고 휴대폰도 20p 떨어졌다.

다음달 업황 전망에서는 반도체 156, 철강 122, 가전 113, 디스플레이 107, 기계 107, 바이오·헬스 105 등이 기준치를 넘었다. 자동차과 조선, 화학은 각각 100으로 기준치에 머물렀다. 휴대폰 80과 섬유 93은 기준치를 밑돌았다.

다음달 전망의 전월 대비 변화폭을 보면 섬유가 43p 상승했고 기계는 32p 올랐다. 자동차와 바이오·헬스는 각각 15p 상승했고 휴대폰은 11p, 화학은 11p 개선됐다. 철강은 34p 하락했고 조선은 7p 낮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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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업황 4개월 만에 반등…내달 전망도 개선

기사등록 2026/05/25 11:00:00 최초수정 2026/05/25 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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