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핵무기 갖도록 결코 두지 않을 것"
멜라니아 참석…'미래 육성법' 통과 성과 공유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백악관 외곽 연회장 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6.05.20.](https://img1.newsis.com/2026/05/20/NISI20260520_0001267875_web.jpg?rnd=20260520000307)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백악관 외곽 연회장 공사 현장을 둘러본 후 기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2026.05.20.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서라면 경제적 부담도 감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동시에 미국과 이란 간 충돌도 조만간 마무리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의회 피크닉(Congressional Picnic)' 행사 연설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둘 수는 없다"고 대이란 강경 기조를 강조했다.
그는 전날 의료비 부담 완화 관련 행사에서 했던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이란이 핵무기를 손에 넣는 것을 막는 일은 미국 경제를 흔드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히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우리는 그들이 결코 핵무기를 갖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 전쟁을 아주 빨리 끝낼 것"이라며 "그들은 협상을 너무나 간절히 원하고 있고, 이 전쟁에 지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일은 아주 빨리 마무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될 것이고, 바라건대 아주 좋은 방식으로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 20분간 진행된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결과도 소개하며, 이란 핵 문제와 미·중 경제 협력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미국과 중국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데 완전한 공감대를 이뤘다"며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고, 어떤 국가나 단체도 통행료를 징수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대규모 경제 합의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산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매하기로 승인했다"며 "2017년 이후 처음 있는 대규모 항공기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기존 약속과 별도로 매년 최소 17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만료됐던 400여개 미국산 소고기 시설의 중국 시장 접근도 다시 허용됐다"고 밝혔다.
또 양국 간 경제 협력 체계를 제도화하기 위해 새로운 협의 기구를 출범시켰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이사회와 미·중 투자 이사회를 신설했다"며 "이를 통해 비민감 품목 무역을 관리하고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를 동시에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미래 육성법'을 치켜세우고, 최근 공개된 영화 '멜라니아'도 소개했다.
이날 오전 미 하원은 멜라니아 여사의 정책 구상을 반영한 '미래 육성법'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위탁 양육 시스템 현대화를 목표로 하며, 특히 보호 종료를 앞둔 청년들이 주거·교육 기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제 상원이 바통을 이어받아야 할 차례"라며 "'미래 육성법'을 최종 통과시켜 차세대 청년들을 지원하고, 대통령 서명까지 신속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올여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열릴 예정인 UFC 경기 계획도 홍보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패배한 2020년 미국 대선과 관련해 "선거가 조작됐다"는 기존 주장을 다시 반복했다. 그러나 해당 주장은 미국 법원과 선거 당국 검증에서 근거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진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의회 피크닉(Congressional Picnic)' 행사 연설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둘 수는 없다"고 대이란 강경 기조를 강조했다.
그는 전날 의료비 부담 완화 관련 행사에서 했던 발언을 다시 언급하며, "이란이 핵무기를 손에 넣는 것을 막는 일은 미국 경제를 흔드는 한이 있더라도 충분히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우리는 그들이 결코 핵무기를 갖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 전쟁을 아주 빨리 끝낼 것"이라며 "그들은 협상을 너무나 간절히 원하고 있고, 이 전쟁에 지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일은 아주 빨리 마무리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란은 핵무기를 갖지 못하게 될 것이고, 바라건대 아주 좋은 방식으로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 20분간 진행된 이날 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 결과도 소개하며, 이란 핵 문제와 미·중 경제 협력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그는 "미국과 중국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데 완전한 공감대를 이뤘다"며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개방하고, 어떤 국가나 단체도 통행료를 징수해서는 안 된다는 점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대규모 경제 합의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산 보잉 항공기 200대를 구매하기로 승인했다"며 "2017년 이후 처음 있는 대규모 항공기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기존 약속과 별도로 매년 최소 17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만료됐던 400여개 미국산 소고기 시설의 중국 시장 접근도 다시 허용됐다"고 밝혔다.
또 양국 간 경제 협력 체계를 제도화하기 위해 새로운 협의 기구를 출범시켰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이사회와 미·중 투자 이사회를 신설했다"며 "이를 통해 비민감 품목 무역을 관리하고 미국 경제와 국가 안보를 동시에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미래 육성법'을 치켜세우고, 최근 공개된 영화 '멜라니아'도 소개했다.
이날 오전 미 하원은 멜라니아 여사의 정책 구상을 반영한 '미래 육성법'을 초당적으로 통과시켰다. 법안은 위탁 양육 시스템 현대화를 목표로 하며, 특히 보호 종료를 앞둔 청년들이 주거·교육 기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제 상원이 바통을 이어받아야 할 차례"라며 "'미래 육성법'을 최종 통과시켜 차세대 청년들을 지원하고, 대통령 서명까지 신속히 이어가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올여름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열릴 예정인 UFC 경기 계획도 홍보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패배한 2020년 미국 대선과 관련해 "선거가 조작됐다"는 기존 주장을 다시 반복했다. 그러나 해당 주장은 미국 법원과 선거 당국 검증에서 근거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진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