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안타 폭발' 삼성, KT 10-2로 완파하고 공동 선두 도약

기사등록 2026/05/19 21:44:43

7회에만 8안타 6득점…구자욱, 역대 8번째 60 3루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아웃카운트를 잡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막강 타선을 앞세워 시즌 첫 포항 경기에서 KT 위즈를 누르고 선두 도약에 성공했다.

삼성은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를 10-2로 꺾었다.

1경기차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던 두 팀의 맞대결 한 번에 순위표도 요동쳤다.

시즌 25승(1무 17패)째를 수확한 삼성은 KT(25승 1무 17패)와 함께 공동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의 역투가 빛났다. 원태인은 이날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 위력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시즌 2승(3패)도 수확했다.

그리고 삼성 타선은 말 그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최형우, 강민호, 류지혁이 3안타씩을 뽑아낸 것을 포함해 이날 삼성 타자들은 8이닝 동안 무려 20개의 안타를 합작했다. 홈런은 하나도 없었지만 대량 득점엔 무리가 없었다.

구자욱은 KBO 역대 8번째로 3루타 60개를 채웠다.

KT 선발로 나섰던 케일럽 보쉴리는 4⅔이닝 10피안타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3패(5승)째를 당했다.

7회 등판한 스기모토 코우키는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안타 4개를 얻어맞으며 4점을 실점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7회 3루타를 때리며 KBO 역대 8번째 60 3루타를 완성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이 19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서 7회 3루타를 때리며 KBO 역대 8번째 60 3루타를 완성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5.19. *재판매 및 DB 금지

류지혁의 안타로 3회말 공격의 포문을 연 삼성은 1사 1, 3루에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후속 르윈 디아즈도 중전 안타를 날리며 삼성은 2-0으로 앞서나갔다.

4회말엔 1사 이후 강민호의 타구가 홈플레이트와 3루 사이에 느리게 흘러가며 내야안타로 기록됐다.

이어진 2사 1, 3루엔 구자욱이 땅볼을 때렸으나, KT 유격수 이강민이 공을 한 번 떨어트리며 1루에서 세이프가 선언됐다. 그 사이 3루 주자 강민호는 홈을 밟았다.

5회말 2사 2루엔 강민호가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삼성은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6회에도 원태인이 마운드에 오르자 KT 타선도 그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김민혁의 좌전 안타로 6회초를 시작한 KT는 1사 후 샘 힐리어드가 우중간을 가르는 대형 2루타를 작렬하며 이날 경기 첫 득점을 뽑아냈다. 다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을 내진 못했다.

그리고 이어진 7회, 삼성은 KT 마운드를 폭격했다. 삼성 타선은 7회에만 11명의 타자가 나서 안타 8개를 뽑아내며 6점을 추가했다.

김지찬의 내야안타로 7회를 시작한 삼성은 전병우, 이재현, 강민호의 연속 안타, 1사 후 김성윤, 구자욱, 최형우의 연속 안타로 10-1까지 앞서나갔다.

KT는 8회초 2사에 힐리어드와 장성우가 연이어 장타를 날리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미야지 유라가 9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삼성은 이날 경기를 10-2 승리로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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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안타 폭발' 삼성, KT 10-2로 완파하고 공동 선두 도약

기사등록 2026/05/19 21:44: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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