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안보 선동 성명서 관련 고발도 진행"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후보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2026.05.14. amin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4/NISI20260514_0021282370_web.jpg?rnd=20260514104038)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가 후보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당찬캠프'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허위 여론조사 결과를 유포한 배포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찬캠프가 확인한 허위 여론조사 결과 이미지에는 '0.6p 박빙차이', '뉴스 빅데이터 분석 기준' 등의 문구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이미지에는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때 기재해야 하는 조사 의뢰자, 조사기관, 조사대상 등이 적혀있지 않았다.
박 후보 측이 확인한 결과 해당 자료의 조사 기관으로 알려진 '미디어여론연구소'라는 기관은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해당 기관의 이름으로 88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채널이 존재하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고 설명을 정정했다.
또 당찬캠프는 인하대 총동창회 '가짜 안보 선동 성명서'와 관련해서도 수사 당국에 고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하대 총동창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총동창회의 공식 명의를 무단 도용해 특정 후보를 비난하고 낙선 운동을 조장하는 정체불명의 '가짜 성명서'가 유포된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사문서위조, 명예훼손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는 박찬대 후보가 지난 16일 서구 거리 인사 중 한 학생이 "대한민국의 주적이 누구냐"고 묻자 "내란세력 아니에요"라고 반문하는 영상이 공개된 후 인하대 총동창회 명의의 비판 성명이 온라인에 유포된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해당 성명서에는 "인하대 총동문회가 박 후보를 단호히 거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박록삼 당찬캠프 대변인은 "존재하지 않는 기관, 도용된 명의, 그리고 허위 내용,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누군가 조직적으로, 의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떳떳하게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하지 못하고, 가짜 문서와 유령 기관으로 유권자를 속이려는 세력이 있다"며 "그 세력이 누구인지, 인천 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깨끗한 선거를 더럽히는 자들은 반드시 심판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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