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창원]보수단체 "KBS창원총국, 선거개입·왜곡보도" 주장

기사등록 2026/05/19 13:22:28

최종수정 2026/05/19 16:04:57

선관위 "혐의점 못찾아 수사의뢰 대상 제외했다 발언한 적 없어"

KBS 측 "다양한 취재 거쳐 확인된 사실만 보도"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 손종식 상임대표가 19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KBS 창원총국의 보도와 관련해 반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5.19. kgka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 손종식 상임대표가 19일 경남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KBS 창원총국의 보도와 관련해 반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6.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지역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바른가치실천운동본부(상임대표 손종식)가 공영방송의 선거보도 공정성을 문제 삼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단체는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KBS 창원총국의 악의적 보도와 선거개입 등으로 대한민국에서 아주 질 나쁜 방송 행위를 규탄한다"며 "특정후보 물어뜯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KBS방송은 국민의힘 강기윤 후보가 한국남동발전 사장 당시 사전선거운동이 확정된 것처럼 재탕·삼탕 우려먹더니 극기야 선관위가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 혐의점을 찾지 못해 수사 의뢰 대상에서 제외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은폐하고 왜곡해서 유권자를 호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관위는 한국남동발전 사장 재임 시 지역 공헌활동 등의 사안이 당시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가 아니라는 해석을 했을 것"이라며 "한국남동발전 직원들 조사는 명백히 선관위의 직권남용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KBS방송은 중대한 선거법 위반을 한 셈"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리고 "KBS창원방송을 조종하는 윗선이 있느냐"며 "문재인 정권 때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처럼 2탄의 망령이 민주당 최고위원이었던 후보 당선을 위해 이러는지 매우 의문스럽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기자는 지난 몇 년 간 지속적으로 특정 후보를 깎아내리려고 무뢰한보다 더 추잡한 흑색선전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막는 기괴한 일을 시도했고, 지금도 시도하고 있다"며 "카메라를 들고 후보를 따라다니며 취재하는 모습은 막장 유튜버들의 행동과 다를 바 없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허위사실 공표나 후보자 비방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방송사와 담당 기자에 대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따져야 하며, 선거 이후에도 관련 기자에 대한 징계 요구와 규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선관위 관계자는 "사전선거운동 혐의와 관련해 한국남동발전에 대해 공직선거법 114조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한 것은 맞지만, 강기윤 후보가 '범죄 구성 요건에 해당하는 혐의점을 찾지 못해 수사 의뢰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발언한 적이 없다"며 "후보들이 서로 유리한 쪽으로 이용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KBS 창원총국 측은 "강기윤 후보의 한국남동발전 사장 부임 당시 의혹 보도를 취재하고 보도하면서 다수의 참석자 진술과 한국남동발전 내부자료, 경남 선거관리위원회 취재 등을 거쳐 확인된 사실만 보도했다"며 "강기윤 후보 선거캠프 등 일부의 오해가 해소되길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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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창원]보수단체 "KBS창원총국, 선거개입·왜곡보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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