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황정재 서구청장 후보 "천마산 모노레일 내역 공개해야"

기사등록 2026/05/19 18:00:49

공한수 후보 "흑색선전 유감…사업 반드시 완수"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황정재 더불어민주당 부산 서구청장 후보가 19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의 자금 집행 내역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5.19. aha@newsis.com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황정재 더불어민주당 부산 서구청장 후보가 19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의 자금 집행 내역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2026.05.19.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황정재 더불어민주당 부산 서구청장 후보가 공한수 국민의힘 서구청장 후보를 향해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의 행정 절차와 자금 집행 내역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황 후보는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계획 수립부터 시공사 선정, 공사 중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낱낱이 공개하고, 구민 앞에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 후보의 1호 공약 사업인 천마산 모노레일 사업에 대해 "엄격한 중앙투자심사를 피하기 위해 사업비를 분할하고 시 의뢰 심사로 우회하는 꼼수를 부렸다"며 "이러한 행정 처리가 사업비를 당초 계획보다 훨씬 초과한 500억원 규모로 불어나게 한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하부 정거장 공정률이 겨우 30%에 머물고 있고, 현장 확인 당시에는 시공사 관리 문제로 공사가 중단된 채 사실상 방치된 상태였다"며 "수익성 검토조차 불투명한 사업에 구민의 혈세를 추가 투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 후보가 500억원이 넘는 예산 낭비 사태에 대해 구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공 후보는 기자들에게 입장문을 배포해 "사실 여부를 왜곡하는 흑색선전에 깊은 유감"이라며 "허위·비방에 대해서는 엄중히 법적 대응을 할 수 있음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또 "천마산 복합전망대와 모노레일 사업은 일부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완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마산 모노레일은 공 후보의 1호 공약 사업으로, 아미동과 천마산 정상을 잇는 모노레일과 복합 전망대를 짓는 내용이다. 지난 2019년 기본계획 세운 이후 예산 확보와 시공사 재선정 등 사업이 지연되면서 8년째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6·3부산]황정재 서구청장 후보 "천마산 모노레일 내역 공개해야"

기사등록 2026/05/19 18:00:4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