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판세 지각변동 예고
캠프 40여 명 나 후보 전격 지지
![[양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장에 출마한 김일권 전 시장 선거캠프에서 본부장급 역할을 맡았던 지지자 40여 명이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 선거캠프에서 나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나동연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801_web.jpg?rnd=20260518164926)
[양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경남 양산시장에 출마한 김일권 전 시장 선거캠프에서 본부장급 역할을 맡았던 지지자 40여 명이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 선거캠프에서 나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나동연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6·3 지방선거 경남 양산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탈락한 김일권 전 양산시장 후보 캠프의 핵심 인사들이 경선 결과에 대한 불공정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 지지에 나섰다.
특히 김 전 시장 캠프의 핵심 인사 40여 명이 집단으로 나 후보 캠프에 합류하면서 지지층 이탈과 함께 선거 판세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나 후보 측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김 전 시장 선거캠프에서 본부장급 역할을 맡았던 지지자 40여 명이 나 후보 선거캠프를 전격 방문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경선은 정당하고 공정하게 치러져야 하지만, 조문관 후보가 경선 당일 김일권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부정한 방법으로 공천권을 확보했다"며 민주당 경선 과정의 도덕성 결여를 규탄했다.
이어 "도덕성과 정당성을 잃은 후보는 양산시민이 원하는 참된 행정을 펼칠 수 없다"며 "양산의 미래를 위해 도덕성과 역량을 갖춘 나동연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은 민주당 경선 후폭풍으로 인한 지지층 이탈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나 후보 캠프에는 당적을 넘어선 세력 결집이라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나동연 후보 캠프 관계자는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양산시민이 염원하는 깨끗한 정치와 참된 행정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시장 측 핵심 지지기반의 이동이 선거 판도에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내부 갈등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나동연 후보가 추가 지지세력을 확보하며 선거 구도가 요동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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