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삼성 멈추면 대한민국 흔들려…민심 잃은 싸움은 이겨도 지는 싸움"

기사등록 2026/05/18 14:27:53

최종수정 2026/05/18 15:54:24

"삼성노조,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요구해야"

"연대하는 것이 진정한 노동의 가치…노사 모두 현명한 결단하길"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수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06.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수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예고일을 사흘 앞둔 18일 "지금 노조의 요구가 정당하다 해도 그 요구가 국민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고민하는 것이 성숙한 노동운동"이라고 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삼성이 멈추면 대한민국이 흔들린다"며 이같이 적었다.

강 최고위원은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수출의 28%를 차지하는 기업"이라며 "외국인 투자 위축, 글로벌 공급망 혼선, 협력업체와 하청업체의 연쇄 피해까지, 지금 이 협상의 무게는 삼성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오늘 '노동권만큼 기업경영권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저 역시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노동자가 정당한 대가를 받을 권리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모든 권리에는 책임이 따른다"며 "2년 전, 삼성전자가 흔들리던 시절, 협력업체와 하청업체들이 고통을 함께 나눴고, 지금 호황의 결실을 함께 누릴 자격이 있는 분들이다. 노조는 그분들의 몫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다"며 "파업이 더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지만, 민심을 잃은 싸움은 결국 이겨도 지는 싸움이다. 연대하고 책임지며 함께 잘 사는 것이 진정한 노동의 가치이고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사 양측에 "모두의 현명한 결단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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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삼성 멈추면 대한민국 흔들려…민심 잃은 싸움은 이겨도 지는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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