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박재민 인턴 기자 = 43세 ADHD 남성과 그를 손절하고 싶다는 47세 남성이 보살들을 찾았다.
18일 방송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365회에서 43세 사연자 A는 "(내가) 도대체 뭘 잘못한 건지 모르겠다"고 고백한다.
두 사람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처음 만났다고 한다. 47세 사연자 B는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당시 A가 자신의 집에서 함께 지내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반면 A는 독일 이민 생활을 마친 뒤에는 B가 먼저 함께 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들은 동거 4개월 만에 갈등을 겪는다.
B는 "A의 ADHD 성향 때문에 대화 자체가 쉽지 않다. 대화할수록 에너지가 너무 높아지고 욕까지 했다"고 한다.
A는 "나는 원래 에너지가 많은 사람"이라며 "젊었을 땐 더 심했는데 왜 이제 와서 나를 힘들어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결국 다툼 끝에 B는 A에게 집을 나가라고 했다고 밝힌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B에게 공감한다.
그는 "(B는) 이제는 중년이 됐다"며 "경제적인 고민과 현실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지는 시기라 같은 에너지를 버티기 어려워진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두 사람이 관계를 오래 이어가려면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게 맞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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