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6개 교육단체가 2025년 5월30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주차장에서 '제주 00중학교 선생님 추모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30/NISI20250530_0001857003_web.jpg?rnd=20250530183748)
[제주=뉴시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6개 교육단체가 2025년 5월30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주차장에서 '제주 00중학교 선생님 추모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오영재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유족 반대 입장에도 불구하고 순직 교사의 추모식을 강행해 규탄을 받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와 故현승준 교사 유가족 등은 18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고인의 죽음을 정치적 행정 성과나 단체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5월 22일은 현승준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난지 1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은 기존 준비 단체 외에 다른 교원단체들도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유가족에게 제안했다"며 "하지만 유가족은 특정 단체와 함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선생님이 떠난 이후의 과정에서 깊은 상처를 겪어왔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또 "도교육청은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기 보다 별도의 추모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청이 추진하는 그 추모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유족이 함께하는 추모문화제를 외면한 채 별도의 행사를 추진하는 것이 교육청이 말하는 '통합'이며 '추모'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모는 형식이나 규모가 아니라 고인과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며 "유족이 참여하지 않는 행사를 별도로 추진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활용하려는 행태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저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이밖에도 제주도교육청을 향해 추모제 행사 간 유가족 동의 없는 영정사진 및 화환 사용 금지 등을 천명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와 故현승준 교사 유가족 등은 18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고인의 죽음을 정치적 행정 성과나 단체 홍보의 수단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5월 22일은 현승준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난지 1주기가 되는 날"이라며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다시는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모으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은 기존 준비 단체 외에 다른 교원단체들도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유가족에게 제안했다"며 "하지만 유가족은 특정 단체와 함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선생님이 떠난 이후의 과정에서 깊은 상처를 겪어왔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또 "도교육청은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기 보다 별도의 추모제를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청이 추진하는 그 추모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유족이 함께하는 추모문화제를 외면한 채 별도의 행사를 추진하는 것이 교육청이 말하는 '통합'이며 '추모'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모는 형식이나 규모가 아니라 고인과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돼야 한다"며 "유족이 참여하지 않는 행사를 별도로 추진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활용하려는 행태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마저 저버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는 이밖에도 제주도교육청을 향해 추모제 행사 간 유가족 동의 없는 영정사진 및 화환 사용 금지 등을 천명했다.
![[제주=뉴시스] 故현승준 교사 추모 문화제 포스터. (사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제공) 2026.05.18. photo@newsiso.com](https://img1.newsis.com/2026/05/18/NISI20260518_0002138511_web.jpg?rnd=20260518140912)
[제주=뉴시스] 故현승준 교사 추모 문화제 포스터. (사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제공) 2026.05.18. [email protected]
이와 관련해 제주도교육청은 뉴시스 측에 유족과 교원단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 중이라고 전했다.
전교조와 현승준 교사 유족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 도로에서 현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추모 문화제를 연다.
현 교사는 지난해 5월22일 제주시 소재 재직 중인 중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학생 측 민원이 힘들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으며 추가 진상조사 과정에서 학교장과 교감의 민원 방기, 허위 경위서 조작 및 행사 등의 비위가 드러났다. 현 교사에게 수 차례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생 측 민원인도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교육활동침해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교조와 현승준 교사 유족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 도로에서 현 교사 순직 1주기를 맞아 추모 문화제를 연다.
현 교사는 지난해 5월22일 제주시 소재 재직 중인 중학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남긴 유서에는 '학생 측 민원이 힘들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으며 추가 진상조사 과정에서 학교장과 교감의 민원 방기, 허위 경위서 조작 및 행사 등의 비위가 드러났다. 현 교사에게 수 차례 악성 민원을 제기한 학생 측 민원인도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교육활동침해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