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 속 공화 중진 "에너지 시설 노려야"

기사등록 2026/05/18 12:16:10

최종수정 2026/05/18 14:10:24

그레이엄 의원 "타격 목표물 남아 있어…에너지 이란의 약점"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 목표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그레이엄 상원의원. 2026.05.18.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 목표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그레이엄 상원의원. 2026.05.1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트럼프 측근인 린지 그레이엄(공화·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은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 목표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7일(현지 시간) 미 정치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NBC방송 시사 프로그램 '미트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벽에 부딪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란을 궁지로 몰아넣어야 한다"며 "타격할 수 있는 목표물이 남아 있다. 우리가 이란을 타격할 수 있는 수단도 있다"고 했다.

이어 "에너지 인프라는 이란의 약점이다"라며 "전쟁 상황으로 돌아간다면 나는 에너지 분야를 최우선 (타격) 순위로 꼽겠다"고 주장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그들(이란 정부)은 시간을 끌려는 것 같다.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본다"라며 "예전과 같은 방식을 고수한다면 똑같은 결과만 얻을 뿐이다. 충분한 타격을 입히면 그들이 진정으로 협상에 나설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상황실에서 안보팀을 소집해 대이란 군사 옵션 재개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워싱턴=AP/뉴시스] 방중 일정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5.16
[워싱턴=AP/뉴시스] 방중 일정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5.16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6일 워싱턴DC 인근 본인 소유 골프장으로 JD 밴스 부통령,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존 랫클리프 중앙정보국(CIA) 국장,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 등을 불러 이란 관련 회의를 열었다.

그는 이란 정권의 항복을 끌어내기 위해 이란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하겠다고 거듭 위협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이란에 48시간의 최후통첩을 보내며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 않으면 "미국은 이란의 발전소들을 파괴하겠다"고 경고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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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란 공격 재개 가능성 속 공화 중진 "에너지 시설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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