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여만에 또 1500원대…원·달러, 9.8원 오른 1500.8원 마감(종합2보)

기사등록 2026/05/15 15:46:19

달러화 강세 속 코스피서 외국인 매도폭탄 영향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5.14.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5.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한 달여 만에 다시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을 넘어선 상태로 장을 마감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3.2원 오른 1494.2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후 장중 1500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7일 이후 환율이 주간 거래에서 1500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9.8원 오른 1500.8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오후 3시27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의미하는 달러인덱스는 99.14로 전날(98.82)보다 상승했다.

파운드화 급락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도 폭탄이 이어진 결과를 시장의 분석이다. 코스피는 이날 8000을 돌파한 후 외국인들의 순매도에 7500선 아래까지 내려간 상태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기술주 랠리에도 파운드화 급락이 연출한 강달러 압박에 상승할 것"이라며 "영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가 글로벌 강달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4.5% 목전까지 반등한 미국 장기금리도 주요 기축통화 약세뿐만 아니라 신흥국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을 자극하는 요인으로 소화될 수 있다"며 "5월 들어 약 20조원 순매도를 기록 중인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서는 지난 7일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노동당이 참패한 이후 키어 스타머 총리를 둘러싼 사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노동당 의원 80명 이상이 스타머 총리에게 사퇴 또는 사퇴 일정 제시를 요구하고 있다. 다만 100명 이상의 노동당 의원들은 총리 지지 선언에 서명했다.

노동당 당대표 교체를 위해서는 소속 의원 81명(20% 이상)이 공개적으로 도전자를 지지해야 한다. BBC는 80명 이상의 의원들이 스타머 총리에게 사임하거나 퇴진 일정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총리 대체자에 대해서는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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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만에 또 1500원대…원·달러, 9.8원 오른 1500.8원 마감(종합2보)

기사등록 2026/05/15 15:46: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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