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사단, 횡성서 네덜란드군 참전용사 추모

기사등록 2026/05/15 17:07:09

故 오우덴 중령에게 영웅패 전달

[횡성=뉴시스] 이동식 36사단장이 네덜란드군을 기리는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36사단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 이동식 36사단장이 네덜란드군을 기리는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육군 제36사단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육군 제36보병사단은 강원 횡성군 우천면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 일원에서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참전한 네덜란드군 전몰장병들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네덜란드군 유족, 학생, 보훈단체 등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추모했다.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 추모는 6·25전쟁 참전국인 네덜란드 장병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매년 5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36사단, 횡성군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동식 36사단장과 오니 얄링크(Onny Jalink)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 반호이츠(Van Heutsz) 부대원, 네덜란드군 유족을 비롯해 삼일공고·민족사관고 학생, 횡성군 보훈단체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36사단 군악대의 양국 국가 연주를 시작으로 조총 발사와 묵념, 헌화, 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횡성군 우천면 우항리에 위치한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전몰장병들의 넋을 기렸다.

국가보훈부는 이달의 6·25전쟁 영웅으로 선정된 고(故) 오우덴 중령의 영웅패를 네덜란드 대사관 측에 전달했다.

네덜란드는 6·25전쟁 기간 육군과 해군 병력 5322명을 파병했다. 1951년 횡성전투에서는 중공군 공세 속 국군과 미군의 측방을 엄호해 전열 재정비에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식 36사단장은 "이역만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네덜란드 참전용사들께 깊은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전한다"며 "네덜란드군의 고귀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자유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젊음을 바친 네덜란드군의 희생과 공헌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강조했다.
[횡성=뉴시스] 이동식 36사단장과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육군 제36사단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 이동식 36사단장과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네덜란드군 참전기념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육군 제36사단 제공) 2026.05.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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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사단, 횡성서 네덜란드군 참전용사 추모

기사등록 2026/05/15 17:07: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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