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 비중 첫 50% 돌파
獨 신규 계약 1분기에만 11건
![[서울-뉴시스] 코어라인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약 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2024.04.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4/02/NISI20240402_0001516711_web.jpg?rnd=20240402093653)
[서울-뉴시스] 코어라인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약 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코어라인소프트 제공) 2024.04.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코어라인소프트가 처음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국내 중심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에서 글로벌 매출 기반으로 전환이 본격화했다는 평가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약 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성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1분기 전체 매출 가운데 약 8억원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며, 해외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한 62.4%를 기록했다.
기존 의료 AI 산업이 단발성 구축·라이선스 매출 중심이었다면, 코어라인소프트는 반복 매출 구조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사용량·기간·유지보수 기반 반복 매출 비중은 49.1%로 전년 동기(38.9%) 대비 약 10%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사용량 기반 과금(PPU)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9.7%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유럽 시장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독일 시장에서의 확장 속도가 가파르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독일에서만 신규 병원 계약 11건을 체결하며, 이미 지난해 연간 신규 계약 규모(10건)를 한 분기 만에 넘어섰다. 이는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된 독일 저선량 CT(LDCT) 폐암검진의 법정 건강보험 급여 적용과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독일은 약 550만 명 규모의 국가 폐암검진 시장이 새롭게 열리는 국가다. 업계에서는 단순 검진 확대를 넘어, AI 기반 판독·QA·추적관리 시스템 수요까지 함께 증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미 독일 주요 병원과 검진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해온 만큼, 이번 제도 변화가 중장기적인 반복 매출 확대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이번 실적을 두고 의료 AI 기업에서 글로벌 검진 인프라 기업으로 이동하는 초기 신호"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해외 비중 확대, 반복 매출 증가, 사용량 기반 과금 성장이라는 세 가지 흐름이 동시에 나타났다"라며 "단순 실적 개선 이상의 구조 변화가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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