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7월 임시주총서 인적분할 결의…"사업군별 맞춤 전략 수립"

기사등록 2026/05/14 14:21:00

오는 7월15일 임시주총 개최

자사주 소각 반영 비율 조정

8월25일 신설법인 재상장 예정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한화가 테크·라이프 사업군을 분리하는 인적분할 안건 확정을 위해 오는 7월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14일 공시했다.

㈜한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오는 7월1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개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의결권 행사를 위한 주주 확정 기준일은 오는 29일이다.

당초 6월15일 예정됐던 주주총회 일정이 한 달가량 연기되면서 전체 분할 일정도 변경됐다.

분할기일은 기존 7월1일에서 8월1일로 늦춰졌으며, 분할 완료 후 신설회사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의 재상장 및 신규 상장 예정일은 8월25일로 조정됐다.

자사주 소각 절차 완료에 따라 분할 비율도 일부 조정됐다.

㈜한화는 주주가치 제고와 '복합기업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추진해왔다.

지난 3월 이사회 결의에 따라 보유 중이던 보통주 자사주 445만816주(전체 보통주의 약 5.9%) 소각을 지난달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자사주 소각 효력이 분할신주 배정기준일인 7월31일 이전에 발생하면서 분할 비율도 변경됐다.

기존 분할 비율은 분할존속회사 0.7634722 대 분할신설회사 0.2365278이었으나, 변경 후에는 분할존속회사 0.7563533 대 분할신설회사 0.2436467로 조정됐다.

한화는 또 주주 보호 차원에서 장외매수로 취득한 제1우선주 15만6425주도 오는 20일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분할신설회사가 발행하는 주식 총수와 자본금 역시 변동될 전망이다.

이번 인적분할로 존속법인인 ㈜한화는 방산·조선해양·에너지·금융 부문에 집중한다.

신설법인은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갤러리아 등 테크·라이프 부문 계열사를 지배하게 된다.

㈜한화 관계자는 "사업군별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춘 전략 수립과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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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7월 임시주총서 인적분할 결의…"사업군별 맞춤 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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