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e은' 거래 20배 급증

기사등록 2026/05/13 14:56:37

산업용 수요 증가·공급 부족 전망…투자 관심 확대

[부산=뉴시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대표가 실물교환을 신청한 고객에게 실버바를 인도하고 있다. (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 대표가 실물교환을 신청한 고객에게 실버바를 인도하고 있다. (사진=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제공) 2026.05.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디지털 실물자산(RWA) 플랫폼 '비단(Bdan)'에서 은 기반 상품 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e은' 거래량은 24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26억원 대비 약 20배 증가했다.

거래소는 인공지능(AI) 산업 확대와 함께 반도체, 전기차, 우주산업 등 첨단 산업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산업용 원자재로서 은의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했다.

은은 반도체 회로와 태양광 패널, 전기차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핵심 소재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상승세와 맞물려 은에 대한 투자 수요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 부족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실버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올해 은 공급 부족 규모는 전년보다 15% 증가한 4630만 온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디지털 실물자산 기반 상품에 대한 이용자 유입도 늘고 있다.

비단 플랫폼에서는 모바일을 통해 실물자산 거래가 가능하며, 은의 경우 1g 단위 소액 거래와 실물 교환도 지원된다. 연중 365일, 하루 23시간 거래가 가능해 국제 시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현재 비단에서는 e은을 포함해 금, 구리, 플래티넘, 팔라듐, 니켈, 주석 등 7종의 귀금속을 거래할 수 있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AI와 친환경 산업 성장으로 은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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