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정 주무관,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
![[서울=뉴시스] 도봉구청 아동청소년과 윤신정 주무관. (사진=도봉구 제공) 2026.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2/NISI20260512_0002133263_web.jpg?rnd=20260512141801)
[서울=뉴시스] 도봉구청 아동청소년과 윤신정 주무관. (사진=도봉구 제공) 2026.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청 공무원이 심폐소생술(CPR)로 시민 생명을 구했다.
12일 도봉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2시께 구청 10층 간송홀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발표를 맡은 50대 여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졌다.
회의장 문 앞에 있던 도봉구청 아동청소년과 윤신정 주무관은 즉시 쓰러진 여성에게 달려갔다.
여성의 손발은 경직됐고 호흡은 멈췄다. 윤 주무관은 위급한 상황이라 판단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윤 주무관은 119 구급대 도착 전까지 약 3분간 심폐소생술을 했다.
급성 쇼크 증상을 보였던 여성은 의식을 회복했으며 이후 119 구급대에 인계됐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여성은 현재 일상생활에 복귀했다고 구는 소개했다.
윤 주무관은 "쓰러지는 것을 보고 몸이 먼저 반응했던 것 같다"며 "여성분이 현재는 '괜찮으시다'라고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평소 윤 주무관은 배려심이 깊고 조직 내에서도 신뢰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윤 주무관은 본인의 업무가 아님에도 팀원 업무를 도와주기 위해 회의장을 찾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평소 심폐소생술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 직원 대상의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계획을 세우고 도봉구청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봉구청 지하 1층에는 상설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마련해 구민들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평일(월~금요일)에는 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전(10시~11시30분), 오후(3시~4시30분)로 나눠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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