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목표치는 하루 약 8500보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5/11/NISI20260511_0002132338_web.jpg?rnd=20260511155052)
[서울=뉴시스]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목표치는 하루 약 8500보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사진 출처=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체중 관리를 위해 매일 1만 보를 걸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깨졌다. 매일 꾸준히 걷는 습관은 관절 건강과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지만 그동안 정설처럼 여겨진 하루 1만 보 공식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밝혀졌다.
지난 10일 뉴욕포스트는 유럽 비만 회의(ECO 2026)에서 발표된 연구 중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활동 지표를 보도했다. 살을 빼고 이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목표치는 하루 약 8500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흔히 마법의 숫자로 통용되는 1만 보가 사실 1960년대 일본의 만보계 마케팅에서 비롯된 수치일 뿐 과학적인 절대 기준은 아니라고 전했다.
연구진의 추적 관찰 결과, 실험 초기 하루 평균 7200보였던 걸음 수를 약 8500보로 늘리는 것이 감량 체중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활동량을 8454보까지 끌어올린 그룹은 평균 체중의 4.4%를 감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감량 이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활동량을 유지하며 요요 현상을 성공적으로 방지했다.
다만 연구진은 "걷기 자체가 드라마틱한 감량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살을 빼는 직접적인 동력은 식단 조절에서 나온다고 분석했다.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에 근력 운동을 병행해 기초 대사량을 높이는 것이 요요 현상을 방지하고 장기적인 건강을 달성하는 데 더욱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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