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이달 중순 사업팀장 발령 과장급 인사 계획
방사청 "타군사업 경험 통해 사업관리 역량 확대"
![[서울=뉴시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일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02/NISI20260102_0002032400_web.jpg?rnd=20260102165137)
[서울=뉴시스]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2일 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청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1.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국민의힘) 의원은 방위사업청이 육군 대령을 잠수함사업팀장에 내정하는 등 전문성이 우려되는 인사를 추진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유용원 의원실 등에 따르면 방사청은 이달 중순 육군 대령을 잠수함사업팀장에, 공군 대령을 무인전투함사업팀장에, 해군 대령을 합동지상C4I팀장에 발령하는 과장급 인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사청은 지난 2015년에도 기동(육군)·함정(해군)·항공(공군) 사업부의 해당 군 팀장 비율을 70%에서 30%가량으로 낮추는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방산비리 요인을 구조적으로 개선한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당시 군별 사업부에는 타군 장교와 공무원이 대거 배치됐다. 하지만 타군에 대한 이해도 부족과 함께 각 군에서도 반발하며 2년 내 자군 소속 사업부로 모두 복귀시켰다는게 유 의원 측 설명이다.
유 의원은 이번 인사에도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 그는 "캐나다 잠수함 수출사업 등을 앞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K방산 성장과 수출 성공을 위해서는 전문성을 고려한 방사청 인사가 핵심요소 중의 하나라는 것을 각별히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사청은 국방획득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서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사업관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사를 시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방사청은 "(군인들이) 자군사업뿐만 아니라 타군사업 경험을 통해 다양한 무기체계에 대한 지식과 경험 축적을 통해 사업관리 역량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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