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는 정치공학적 변수에 불과…시민과 함께하는 정치"
부산 북구갑 선거사무소 개소식, 지지자 몰려 덕천교차로 혼잡
![[부산=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동훈 무소속 6·3 국회의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05.1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0/NISI20260510_0021278067_web.jpg?rnd=20260510142459)
[부산=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동훈 무소속 6·3 국회의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05.10.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한동훈 무소속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부산 북구 덕천교차로 일대가 한때 혼잡을 빚었다. 한 후보는 주민 중심 행사를 강조하면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이 요구한 단일화와 관련해선 "정치공학적 종속 변수"라고 선을 그었다.
10일 오후 한 후보의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 인근 빌딩에는 개소식 약 1시간 전부터 인파가 몰렸다. 덕천교차로 교통섬에도 지지자들이 모이면서 경찰이 긴급 배치돼 질서 유지에 나섰고, 개소식 시작 30여 분 전에는 안전사고 우려로 덕천역 5번 출구 출입이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7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내부 역시 지지자들로 붐비며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지지자들은 "한동훈"을 연호하며 "필승", "한동훈 당선", "북구 발전을 위해 한동훈, 보수 재건을 위해 한동훈, 대한민국 개조를 위해 한동훈"을 외쳤다.
이날 개소식은 중앙 정치인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간 열린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개소식에 장동혁 당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현장에는 서병수 명예선대위원장, 보수 논객인 조갑제 대표, 정미경 전 의원, 신지호 전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 김경진 전 의원이 참석했다. 한 후보의 만류에 따라 찬한계(친한동훈계)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개소식에 오지 않았다.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정형근 전 의원은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을 보냈다.
한 후보는 구포시장 상인회와 각 지역 전·현직 주민자치회장 등을 일일이 호명하며 소개했다. 특히 형제복지원 피해자도 참석해 관련 법안 제정을 촉구했으며, 장애를 가진 가족의 이야기를 듣는 등 지역 주민 소개에만 약 1시간을 할애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인물은 채소 장사를 하는 한 할머니였다. 이 할머니는 지난 8일 어버이날 한 후보에게 '찰밥 도시락'을 건네며 화제가 된 인물이다. 할머니는 "붙으라고 찰밥 했다"고 말했고, 한 후보는 "반드시 청와대에 가서 가장 먼저 모시겠다"고 답했다.
조갑제 대표도 연단에 올라 "한 후보를 받아준 북구갑과 부산시민에게 감사하다"며 "헌법과 상식, 사실을 존중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한 후보의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도시철도 3호선 덕천역 인근 빌딩에는 개소식 약 1시간 전부터 인파가 몰렸다. 덕천교차로 교통섬에도 지지자들이 모이면서 경찰이 긴급 배치돼 질서 유지에 나섰고, 개소식 시작 30여 분 전에는 안전사고 우려로 덕천역 5번 출구 출입이 일시 통제되기도 했다.
7층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내부 역시 지지자들로 붐비며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지지자들은 "한동훈"을 연호하며 "필승", "한동훈 당선", "북구 발전을 위해 한동훈, 보수 재건을 위해 한동훈, 대한민국 개조를 위해 한동훈"을 외쳤다.
이날 개소식은 중앙 정치인 중심이 아닌 지역 주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같은 시간 열린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개소식에 장동혁 당 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현장에는 서병수 명예선대위원장, 보수 논객인 조갑제 대표, 정미경 전 의원, 신지호 전 의원, 김종혁 전 최고위원, 김경진 전 의원이 참석했다. 한 후보의 만류에 따라 찬한계(친한동훈계)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개소식에 오지 않았다.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정형근 전 의원은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않고 대리인을 보냈다.
한 후보는 구포시장 상인회와 각 지역 전·현직 주민자치회장 등을 일일이 호명하며 소개했다. 특히 형제복지원 피해자도 참석해 관련 법안 제정을 촉구했으며, 장애를 가진 가족의 이야기를 듣는 등 지역 주민 소개에만 약 1시간을 할애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인물은 채소 장사를 하는 한 할머니였다. 이 할머니는 지난 8일 어버이날 한 후보에게 '찰밥 도시락'을 건네며 화제가 된 인물이다. 할머니는 "붙으라고 찰밥 했다"고 말했고, 한 후보는 "반드시 청와대에 가서 가장 먼저 모시겠다"고 답했다.
조갑제 대표도 연단에 올라 "한 후보를 받아준 북구갑과 부산시민에게 감사하다"며 "헌법과 상식, 사실을 존중하는 사람들이 중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동훈 무소속 6·3 국회의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서병수 명예선대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6.05.10.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5/10/NISI20260510_0021278089_web.jpg?rnd=20260510150237)
[부산=뉴시스] 최진석 기자 = 한동훈 무소속 6·3 국회의원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후보가 10일 부산 북구 선거 캠프에서 열린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서병수 명예선대위원장과 인사하고 있다. 2026.05.10. [email protected]
이어 "진영을 나누는 정치에 대한 피로감이 크다"며 "국민 다수가 중심이 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병수 명예선대위원장은 "한 후보가 북구에 온다고 했을 때 주민들과 정서를 공유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지만, 현장에서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북구를 부산 18개 지역구 중 1순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보수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정치 현안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공소 취소가 이뤄질 경우 헌정 질서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드시 탄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박형준 후보가 북구갑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정치공학적 변수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에 내려와 세를 과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역 주민의 삶을 듣는 것과 세 과시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병수 명예선대위원장은 "한 후보가 북구에 온다고 했을 때 주민들과 정서를 공유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지만, 현장에서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북구를 부산 18개 지역구 중 1순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보수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정치 현안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공소 취소가 이뤄질 경우 헌정 질서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드시 탄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박형준 후보가 북구갑 단일화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정치공학적 변수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산에 내려와 세를 과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역 주민의 삶을 듣는 것과 세 과시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