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중인 전광훈 "미국 가서 트럼프 만나겠다"…李대통령 비난도

기사등록 2026/05/10 15:55:15

최종수정 2026/05/10 16:02:24

'보석 석방' 전광훈, 주일 예배 화상으로 참석

"재판부 허가 받아 2주만 미국 다녀오겠다"

"李, 검정고시 출신…통속적 지식 배우기 어려워"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보석 석방된 뒤 광화문 집회에 잇달아 참석 중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면담 추진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2026.05.10.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보석 석방된 뒤 광화문 집회에 잇달아 참석 중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면담 추진 의사를 밝혔다. 사진은 전 목사가 지난달 1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2026.05.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보석 석방된 뒤 광화문 집회에 잇달아 등장하고 있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면담 추진 의사를 밝혔다.

전 목사는 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 예배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출국금지 상태지만 재판부 허가를 받아 2주일만 미국에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기독교를 다스리는 폴라 화이트(목사)가 있다"며 "트럼프를 키워낸 사람이고 나이도 꽤 많은데, 이 사람을 먼저 만나면 트럼프를 자동으로 만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화이트 목사는 백악관 신앙사무국장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영적 멘토'로도 불린다.

전 목사는 또 "미 중앙정보국(CIA)이랑 연방수사국(FBI)이 대한민국에 대해선 정보가 어둡다.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비밀 이야기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학력을 거론하며 원색적인 비난도 이어갔다. 전 목사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나오지 않고 검정고시를 거쳤다"며 "검정고시는 통속적 지식과 사회 흐름을 배우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전 목사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온 사람들이 꼴등을 해도 검정고시 1등보다 훨 낫다"며 "이재명 때문에 나라가 망한다"고도 말했다.

앞서 전 목사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교사한 혐의 등으로 지난 2월 구속기소됐다. 다만 지난달 7일 건강 등 사유로 보석 허가를 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후 광화문 집회 참석과 서울구치소 윤석열 전 대통령 접견 등 공개 정치 활동을 이어가며 논란이 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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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중인 전광훈 "미국 가서 트럼프 만나겠다"…李대통령 비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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