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출장·안타·홈런에 최다 안타·루타 신기록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 초 1사 3루 삼성 최형우가 1루타를 치고 2루까지 진루해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6.04.28. hwa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21264574_web.jpg?rnd=20260428192903)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8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 초 1사 3루 삼성 최형우가 1루타를 치고 2루까지 진루해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6.04.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끝나지 않는 전성기를 구가하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베테랑 타자 최형우가 또 하나의 KBO리그 역대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최형우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 2회 모두 안타를 때려냈다.
1회초 주자 없는 2사 상황에 이날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최형우는 상대 선발 구창모의 5구째 시속 133㎞ 직구를 때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그는 팀이 3-0으로 앞선 2회초 2사에도 깨끗한 중전 안타를 생산해 내며 두 타석 만에 멀티 히트에 성공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1루타 2개를 추가한 최형우는 이로써 개인 통산 4500루타를 완성했다.
전날(9일) 리그 역대 최초로 2루타 550개를 채운 그는 하루 만에 또 하나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2002시즌 삼성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그해 10월1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프로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하며 첫 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주전 자리를 꿰찬 2008시즌부터 그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과시하며 루타 기록을 꾸준히 쌓았다. 2011시즌과 2013시즌, 2016시즌엔 이 부문 리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IA 타이거즈에서 뛰던 2024년 4월1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이승엽(4077루타)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통산 4000루타를 써낸 그는 같은 해 6월12일 인천 SSG전에서는 이승엽을 넘어 통산 최다 루타 1위로 올라섰다.
1983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로 44세인 최형우는 여전히 어린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해 34경기에서 타율 0.364 7홈런 27타점 2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85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타율은 리그 3위, 홈런은 공동 6위, OPS는 2위에 해당한다.
KBO리그 최고령 출전, 안타, 홈런 기록, 그리고 역대 최다 안타 기록까지 작성 중인 최형우는 이날 역대 최초 4500루타 금자탑까지 세우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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