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4월 사업체 일자리 11.5만개 늘어나…실업률은 4.3% 그대로 (종합)

기사등록 2026/05/08 22:20:09

최종수정 2026/05/08 22:26:24

3월 18만 5000개 순증…2월에는 15만 6000개 순감

총취업자 1억 6262만 명 중 사업체 근로자 1억 5873만명

[AP/뉴시스]
[AP/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에서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 부문의 사업체 일자리가 4월 한 달 동안 11만 5000개 늘었다고 8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 같은 4월 고용 동향은 시장 예상치 5.5만~6.5만 개 순증의 배에 가까운 호성적으로 미국의 경제와 고용시장이 아직도 탄탄한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인다.

민간 부문은 12만 3000명 증가했으나 연방 공무원 8000명이 줄어들어 순증치가 11만 5000명이었다.

미국에서 임금근로자인 사업체 일자리(payroll)는 총 취업자의 97% 이상이 속해 있어 실업률보다 시장이 더 주목하는 지표다.

트럼프 정부 첫 1년인 2025년 한 해 동안 이 사업체 일자리 순증 규모는 12개우러 통틀어 20만 개가 채 안 되어 그 직전 바이든 마지막해의 120만 개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올 들어 1월에 16만 개가 순증했으나 2월에 이날 발표된 수정치로 15만 6000개 '순감'으로 변했다. 3월 치 역시 수정되었지만 좋은 쪽으로 이뤄져 7000개가 플러스 추가되어 18만 5000개 순증이었다.

이 두 달 동안 기존 발표보다 1만 6000개가 줄어들었다.

이 상황에서 4월에 11만 5000개의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의 순증이 나온 것이다. 일자리가 늘어난 분야는 보건관리, 수송, 창고 및 소매 유통업으로 저임 일자리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트럼프의 이란 전쟁으로 휘발유 값이 50% 이상 뛰고 2개월 넘도록 트럼프의 장담과는 달리 이란의 굴복이나 종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이날 일자리 뉴스는 상당히 고무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랑이 곧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는 3월까지 1분기 동안 직전분기 대비 0.5%, 연율환산 2.0%의 성장을 이뤘다. 직전 지난해 4분기의 연율 0.5%보에서 크게 호전된 것이며 지난해 전체 성장률 추세에 다시 올라온 것이다.

한편 별도의 가계 조사를 통한 실업률 통계에서는 4.3%로 3월과 변동이 없었다. 미 실업률은 2월 4.4%, 1월 4.3% 및 12월 4.4%로 두 수치를 왔다갔다 하는 중이다. 단 11월에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4.5%가 기록되었는데 이는 202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4월에 경제활동 참가자가 9만 2000명 감소했고 취업자도 22만 6000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참가자 중 취업하지 못한 실업자 수가 13만 4000명 늘어났지만 실업률은 변동이 없다.

1억 6969만 명이 경제활동에 참가했으며 취업자 총수는 1억 6262만 명, 실업자 총수는 737만 명이었다.

취업자 총수 중 월급장이 피고용자인 사업체 근로자가 1억 5873만 명으로 총 취업자의 97.6%를 차지했다. 4월에 11만 5000명이 늘어나 임금근로자 총수가 1억 5873만 명이 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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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4월 사업체 일자리 11.5만개 늘어나…실업률은 4.3% 그대로 (종합)

기사등록 2026/05/08 22:20:09 최초수정 2026/05/08 22: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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