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술파티 의혹' 박상용, 징계 앞두고 "대검 감찰위 불러달라"

기사등록 2026/05/08 19:26:58

최종수정 2026/05/08 19:31:32

"11일 아침부터 대검서 대기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서 불거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는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자신의 징계 심의를 앞둔 대검찰청 감찰위원회에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박 부부장검사의 모습. 2026.05.08.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서 불거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는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자신의 징계 심의를 앞둔 대검찰청 감찰위원회에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박 부부장검사의 모습. 2026.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불거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는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자신의 징계 심의를 앞둔 대검찰청 감찰위원회에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부부장검사는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검 감찰위원회 개최에 대한 어떠한 통보도 받지 못했고, 징계 혐의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다"면서 "저를 불러서 직접 물어봐 주시라"고 요청했다.

대검 감찰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르면 사건 심의에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는 비위 행위자의 출석을 요구해 심문할 수 있다. 다만 감찰위는 아직 박 부부장검사에게 출석을 통보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부장검사는 "11일 위원회가 개최된다는 내용 또한 언론에서 접했다"며 "당연히 당일 몇 시에 개최되는지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아침부터 대검찰청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불러만 주면 즉시 출석해 주신 질의에 성실히 설명을 드리겠다"면서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소명 한번 없는 절차로 공무원을 처벌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고 호소했다.

박 부부장검사는 전날 연어 술 파티 의혹에 대한 50쪽 분량의 의견서를 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태스크포스(TF)는 최근 수원지검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청에 술을 반입했다는 취지의 결과를 대검에 보고했다.

징계 시효가 오는 17일인 만큼,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감찰 결과를 검토한 뒤 조만간 징계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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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술파티 의혹' 박상용, 징계 앞두고 "대검 감찰위 불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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