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쟁위원회와 MOU 체결…파트너십 격상
현지진출 기업 간담회 개최…"공정경쟁 가교 역할"
EU 경쟁총국·케냐 경쟁당국과 양자회담 연속 개최
![[세종=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주병기 공정위 위원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5회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총회를 계기로 필리핀 경쟁당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공정위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8/NISI20260508_0002130895_web.jpg?rnd=20260508180021)
[세종=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주병기 공정위 위원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5회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총회를 계기로 필리핀 경쟁당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공정위 제공) 2026.05.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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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필리핀 경쟁당국과 인력 교류 등 협력을 강화한다. 또 현지 진출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리핀 경쟁위원회(PCC)의 정책 기조를 공유했다.
공정위는 8일 주병기 공정위 위원장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5회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연차총회를 계기로 필리핀 경쟁당국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PCC는 2016년 설립 당시부터 공정위가 사건 처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등 협력 관계를 이어온 파트너다.
이번 MOU는 정보 및 경험 공유·인력 교류·관심 사안 협의 및 통지 등 협력 사항을 구체화해 파트너십을 공식적으로 격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MOU 체결은 향후 동남아 지역 협력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장 소통 행보도 이어졌다.
공정위는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HJ중공업·현대건설·한국전력공사·대한항공·KT SAT·하나은행·한국콜마헬스케어 등 기업 7곳과 KOTRA 마닐라 무역관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 위원장은 지난 3월 한-필리핀 정상회담 성과가 사업 기회로 이어지도록 현지 경영 환경을 점검했다.
공정위는 설립 10주년을 맞은 PCC의 입찰 담합 제재 강화·에너지 분야 모니터링·기업결합 신고 기준 상향 등 진출 기업 유의 사항을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고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정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필리핀 당국과의 협력 채널을 적극 활용해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등 과정에서도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당국과의 양자 협의도 진행됐다.
주 위원장은 앤서니 웰런 유럽연합(EU) 경쟁총국(DG COMP) 총국장과 만나 반복적 법 위반 과징금 가중 비율 상향 및 디지털 시장 거래 질서 확립 등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EU 측은 디지털시장법(DMA) 동향과 기업결합 가이드라인 개정 초안을 소개했다.
전날(7일)에는 데이비드 키벳 케메이 케냐 경쟁당국(CAK) 총국장과 양자협의를 갖고 디지털 포렌식 조사 기법 등 기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이번 ICN 계기 협력을 통해 신흥 경쟁당국과 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주요 경쟁당국과의 정책 공조를 확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자 무대와 양자 협력을 병행해 국제 경쟁법 집행 정합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활동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주병기 공정위 위원장이 앤서니 웰런 유럽연합(EU) 경쟁총국(DG COMP) 총국장과 만나 반복적 법 위반 과징금 가중 비율 상향 및 디지털 시장 거래 질서 확립 등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사진=공정위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8/NISI20260508_0002130899_web.jpg?rnd=20260508180310)
[세종=뉴시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주병기 공정위 위원장이 앤서니 웰런 유럽연합(EU) 경쟁총국(DG COMP) 총국장과 만나 반복적 법 위반 과징금 가중 비율 상향 및 디지털 시장 거래 질서 확립 등 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사진=공정위 제공) 2026.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