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이란 합의 기대에 이틀째 하락…브렌트유 100달러선

기사등록 2026/05/08 05:01:17

최종수정 2026/05/08 05:26:58

브렌트유 장중 100달러 아래 거래…WTI도 동반 하락

전쟁 고점 대비 하락했지만 연초보다 64% 높은 수준

이란, 미국 종전 제안 검토 중…이르면 이날 공식 입장 전망

[서울=뉴시스] 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2% 하락한 배럴당 100.06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6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를 찾은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6.05.08.
[서울=뉴시스] 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2% 하락한 배럴당 100.06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6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를 찾은 운전자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6.05.08.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합의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7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2% 하락한 배럴당 100.06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상당 시간 배럴당 10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브렌트유가 이 수준까지 내려온 것은 지난 4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0.3% 하락한 배럴당 94.81달러를 나타냈다.

다만 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브렌트유는 이번 주 초 전쟁 여파로 기록한 종가 기준 고점인 배럴당 114.44달러보다는 낮아졌지만, 올해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약 64%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란이 약 10주간 이어진 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이르면 이날 중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유 공급 우려가 일부 진정됐다.

 이번 주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집중되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챌린저 보고서는 4월 감원에서 AI가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으며 기술업종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시장의 관심은 8일 발표될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에 집중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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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이란 합의 기대에 이틀째 하락…브렌트유 100달러선

기사등록 2026/05/08 05:01:17 최초수정 2026/05/08 05: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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