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관세·USMCA 재협상 촉각…정부, 진출기업 애로 점검

기사등록 2026/05/08 06:00:00

최종수정 2026/05/08 06:20:25

멕시코 진출 우리 기업 및 수출 업계 대상 간담회

"민간 관점에서 애로 및 정책적 제언 제기해달라"

'USMCA 재검토로 원산지 판정 엄격해질까' 우려

"기업 부담 최소화…민·관 하나 팀으로 적극 대응"

[서울=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에게 적용되는 멕시코의 관세인상 조치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협상 등 통상 현안을 앞두고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만나 업계 애로를 점검했다. 사진은 여 본부장이 지난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복합위기 시대의 한일 신(新) 경제협력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산업부 제공) 2026.0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에게 적용되는 멕시코의 관세인상 조치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협상 등 통상 현안을 앞두고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만나 업계 애로를 점검했다. 사진은 여 본부장이 지난달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복합위기 시대의 한일 신(新) 경제협력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산업부 제공) 2026.0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자유무역협정(FTA) 미체결국에게 적용되는 멕시코의 관세인상 조치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협상 등 통상 현안을 앞두고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을 만나 업계 애로를 점검했다.
 
산업부는 여 본부장 주재로 8일 오전 10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멕시코에 진출한 우리 기업 및 수출 업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한·멕시코 FTA는 단순한 경제협력을 넘어서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회복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정부가 다각적인 관점에서 멕시코와의 경제협력을 추진할 수 있도록 민간 관점에서 애로 및 정책적 제언을 적극적으로 제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업계 참석자들은 지난 1월 멕시코의 관세인상 조치로 인해 수출 환경의 불확실성이 한층 고조된 가운데, 미국·멕시코 간 USMCA 재검토로 원산지 판정 요건이 이전보다 엄격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관세인상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고위급 채널을 활용해 멕시코 정부와 협의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한·멕시코 FTA 체결을 통해 우리 수출상품이 멕시코 현지 시장에서 무관세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수렴한 업계 의견을 바탕으로 멕시코 경제부 및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이 하나의 팀이 되어서 주요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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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세·USMCA 재협상 촉각…정부, 진출기업 애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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