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신림3차고지 부지, 600명 입주 복합시설 변신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6250_web.jpg?rnd=2025062511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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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낙성대·신림·서울대 일대를 잇는 '관악S밸리' 창업 기능을 집약하고 서남권 창업 생태계 핵심 거점이 될 '서울창업허브 관악'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관악S밸리 일대는 서울대·중앙대·숭실대 등 주요 대학과 연구 기관이 밀집해 기술 창업 잠재력이 높은 지역이지만 기존 창업 지원 시설은 소규모로 분산 운영됐다.
서울시는 이를 개선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갖춘 대규모 창업 허브를 조성하기 위해 8일부터 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건립 대상지는 이전이 진행 중인 옛 신림3공영차고지 부지(신림동 131-6 일대)다. 기업 입주 공간(약 600명 수용), 컨벤션·네트워킹 공간, 전용 연구·실증 시설과 주민 개방형 부설 주차장 등을 갖춘 복합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림3공영차고지' 도시관리계획 시설(자동차 정류장)을 폐지하는 등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을 위한 준비를 했다.
서울창업허브 관악은 로봇·인공 지능(AI)·생명 공학 등 기술력이 필요한 '딥테크(Deep-tech)' 분야 융복합 창업을 집중 지원하는 거점이다.
관악S밸리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대학 연구 성과 기술 사업화 지원 등 산·관·학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를 강화한다. 해외 교류 사업을 운영한다.
기업 실제 수요를 반영해 입주 공간과 공용 공간, 전용 연구·실증 시설을 함께 제공한다. 초기 창업부터 사업화, 스케일업(Scale-up)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8일 시행 공고 후 오는 18일 현장 설명회가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설계자는 7월 10일까지 서울시 설계 공모 누리집 '프로젝트 서울'을 통해 참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시는 8월 13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학 미래공간기획관은 "오랜 기간 유지해 온 도시의 기능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전환하고 서울 공공 건축의 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악S밸리의 미래 가치를 건축적으로 완벽히 구현해 낼 역량 있는 설계자들의 많은 참여와 혁신적인 제안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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