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도로 교통량 10년째 증가…오후 4~5시 가장 혼잡

기사등록 2026/05/08 06:00:00

최종수정 2026/05/08 06:42:24

일평균 1만 6416대…승용차 비중 73.2%

오후 4~5시·금요일에 교통량 가장 집중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나들이 차량들로 길게 늘어서 있다. 2026.05.0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노동절 연휴가 시작된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나들이 차량들로 길게 늘어서 있다. 2026.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자동차 등록 대수가 늘고 수도권 통행량도 확대되면서 지난해 전국 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고속국도·일반국도·지방도 총 3983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전국 도로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1만6416대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0.8% 늘어난 데다 수도권 지역의 통행량이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전국 도로 교통량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2% 증가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로 종류별로는 고속국도가 5만2888대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국도 1만3071대, 지방도 5910대 순이었다. 특히 고속국도의 교통량 비중은 전체의 73.6%에 달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만2003대(7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화물차 4110대(25.0%), 버스 303대(1.8%)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승용차는 0.8%, 화물차는 1.4% 증가한 반면 버스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시간대별로는 주간 시간대(오전 7시~오후 7시)에 전체 교통량의 76.5%가 집중됐고 그 중에서도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가 가장 붐볐다. 요일별로는 금요일에 통행량이 가장 많았다.

주요 구간별로는 수도권 지역의 간선 도로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고속국도의 경우 수도권 제1순환선 노오지(JCT)~서운(JCT) 구간이 하루 평균 22만 4238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일반국도는 77호선(자유로) 서울시계~장항IC 구간(20만5815대), 지방도는 309호선 천천IC~서수원IC 구간(12만7538대)이 각각 최대 통행량을 기록했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교통량 조사 결과는 도로계획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통계"라며 "각 도로관리청뿐만 아니라 산업계와 학계 등에서도 폭넓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전국 도로 교통량 10년째 증가…오후 4~5시 가장 혼잡

기사등록 2026/05/08 06:00:00 최초수정 2026/05/08 06:42: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