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갔던 한화 김서현·SSG 김재환, 1군 복귀…롯데 황성빈도 합류

기사등록 2026/05/07 17:18:54

SSG 한유섬, 부진으로 2군행

삼성으로 트레이드된 박계범 1군 등록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한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2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한화 김서현이 역투하고 있다. 2026.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부진을 이어가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강속구 투수 김서현과 SSG 랜더스의 베테랑 거포 김재환이 1군에 돌아왔다.

한화는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벌어지는 2026 신한 쏠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서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이어가다가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김서현은 열흘을 채우고 복귀했다.

2025시즌 한화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김서현은 33세이브, 평균자책점 3.14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한화의 정규시즌 2위 등극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힘을 더했다.

그러나 올 시즌 11경기에서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으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8이닝을 던지면서 홈런 1개를 포함해 7개의 안타를 맞았고, 볼넷을 14개나 내줬다. WHIP(이닝당출루허용)가 2.63에 달했다.

지난달 14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8회 2사 1, 2루 상황에 등판해 1이닝 동안 사사구 7개를 내주며 3실점했다.

이후 마무리 자리를 내려놓은 김서현은 3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살아나는 듯 했지만, 4월 26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에서 결승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결국 김경문 한화 감독은 김서현에게 재정비 시간을 주고자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뺐다.

2군에서 마음을 추스른 김서현은 지난 2일과 4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해 각각 2이닝 3실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마운드 상황이 좋지 않은 한화는 김서현이 열흘을 채우자 곧바로 1군에 불러올렸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재환. (사진=SSG 제공). 2026.03.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김재환. (사진=SSG 제공). 2026.03.13. *재판매 및 DB 금지
역시 타격 부진 속에 지난 4월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김재환도 열흘 만에 돌아왔다.

18시즌 동안 두산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뛰던 김재환은 2025시즌을 마친 후 SSG와 2년, 최대 22억원에 계약하고 팀을 옮겼다.

최근 몇 년 동안 에이징 커브 기미를 보였던 김재환이 타자 친화적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살아난 장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다.

김재환은 24경기에서 타율 0.110(82타수 9안타)에 머물렀고, 장타는 홈런 2개, 2루타 1개에 그쳤다.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김재환은 절치부심하며 강화 SSG퓨처스필드 숙소에 자진해서 입소해 훈련을 이어왔다.

전날 이숭용 SSG 감독은 김재환의 의사를 직접 묻고 1군 등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열흘을 채운 이날 1군에 합류시켰다.

SSG는 김재환을 등록하면서 좀처럼 부진을 벗지 못한 또 다른 베테랑 강타자 한유섬을 2군에 보냈다.

한유섬은 올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162(74타수 12안타)에 그쳤고, 홈런은 하나도 치지 못했다.

결국 1군에서 빠진 한유섬은 김재환과 마찬가지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황성빈.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했던 롯데 자이언츠의 '돌격대장' 황성빈도 1군에 돌아왔다.

황성빈은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왼쪽 대퇴직근에 경미한 부분 손상이 발견돼 지난달 2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황성빈은 지난 6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 실전 감각을 조율했고, 몸 상태에 이상이 없어 이날 1군에 돌아왔다.

롯데는 지난 비시즌 도박 파문을 일으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나승엽과 고승민이 돌아와 타선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황성빈까지 돌아오면서 '완전체 타선'을 눈앞에 뒀다.

전날 트레이드를 통해 친정팀 삼성에 복귀한 내야수 박계범도 곧바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전날 내야진 뎁스를 강화하고자 외야수 류승민을 내주고, 박계범을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프로 생활을 시작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삼성에서 뛰던 박계범은 2020시즌을 마친 뒤 프리에이전트(FA) 오재일의 보상선수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지만, 6년 만에 친정팀에 돌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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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갔던 한화 김서현·SSG 김재환, 1군 복귀…롯데 황성빈도 합류

기사등록 2026/05/07 17:18: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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