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전재수, 'HMM 반쪽 이전' 우려에 "효과 극대화…걱정 없어"

기사등록 2026/05/07 15:30:06

해원노조 위원장 선대위원장 합류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왼쪽부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전정근 HMM해원연합노동조합(해원노조) 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07.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왼쪽부터)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와 전정근 HMM해원연합노동조합(해원노조) 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2026.05.07.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HMM해원연합노동조합(해원노조) 위원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된 'HMM 반쪽 이전' 우려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7일 HMM 해원노조 사무실에서 전정근 위원장의 선대위원장 위촉식을 열었다.

전 위원장은 "부산과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미래를 위해 전 후보와 함께하기로 결심했다"며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현실화하고 HMM 부산 이전을 추진해 온 후보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 후보는 "수도권 일극 체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부산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해양산업과 물류, 금융, 법률, 일자리와 청년의 미래를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축을 부산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자들의 질의응답에서 HMM 본사 부산 이전이 '반쪽 짜리'에 그칠 것으로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 후보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HMM의 구성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부산 이전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향으로 잘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장관 시절 부산 해양수도 특별법을 제정했는데, 부산시가 동원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촘촘하게 짜가지고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할 수 있도록 해서 해양수도로 만들겠다"며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했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과 관련해 전 위원장은 "노사정이 협력해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 후보도 "HMM은 부산과 운명을 함께하는 기업이 됐다"며 "선원들이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HMM은 국내 1위 국적선사이자 세계 8위 컨테이너 선사로, 지난해 매출은 10조8914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30일에는 HMM 노사가 본사 부산 이전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HMM 부산 이전은 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부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HMM 부산 이전으로 인한 부산 생산유발효과는 5년간 7조7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3조원, 고용유발효과는 1만6000여 명으로 예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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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부산]전재수, 'HMM 반쪽 이전' 우려에 "효과 극대화…걱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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