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 영남권 관광 관문 키운다…민관 협력체 본격 가동

기사등록 2026/05/07 14:53:57

7일 대구 수성구 팔현길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관광 협의체’.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대구 수성구 팔현길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관광 협의체’. (사진=한국관광공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대구국제공항을 영남권 관광의 핵심 관문으로 육성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개별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관광 홍보를 넘어 공항과 지역 특화 자원을 연계한 초광역 관광 전략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7일 대구 수성구 팔현길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대구경북 관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대구공항을 ‘영남권 여행 관문’으로 육성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해 경주시, 안동시 등 주요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여행업계 등에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관광공사는 광역 연계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며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대구공항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가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단거리 노선 및 전세기 유치 확대 ▲공항 슬롯 활용률 제고 ▲대구 도심과 경북 주요 관광지 간 교통 연계성 강화 ▲‘대구공항 입국 = 영남권 관광 시작’ 캠페인 추진 ▲숙박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오후 세션에서는 지역 역사 자원과 현대 문화를 결합한 초광역 인바운드 관광상품 개발 방안이 논의됐다.

안동·경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레거시에 대구의 K-팝 등 현대 문화예술을 접목한 ‘K-헤리티지’ 관광루트 개발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관광공사는 해외지사와 온라인 여행사(OTA) 플랫폼을 활용한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 전략도 공유했다.

관광공사 박수현 대구경북지사장은 “대구·경북이 인바운드 관광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광역 단위 협력이 필수다”며 “공항·항공업계와 여행업계가 함께 실질적인 외래객 유치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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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영남권 관광 관문 키운다…민관 협력체 본격 가동

기사등록 2026/05/07 14:53: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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