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진우스님 "선거보다 종단 안정이 우선…화합해야 포교 난제 풀린다"

기사등록 2026/05/07 12:00:31

최종수정 2026/05/07 13:52:24

차기 선거보다 본연의 임무 강조

"내부 이견 자정하고 포교 전념하는 환경 조성할 것"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마음평안의 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07.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7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마음평안의 달'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차기 총무원장 선거에 대해 종단 안정과 화합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7일 서울 불교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마음 평안의 달' 기자간담회에서 차기 선거 출마 여부 질문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선거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현직 총무원장으로서 차기 선거를 가장 안정적이고 철저하게 관리해 원만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의무"라고 밝혔다. 

진우스님은 현재 종단 상황에 대해 "어느 때보다 안정된 상태"라고 자평하면서, 종단 내부 화합이 뒷받침돼야 현재 불교계가 직면한 과제를 풀 수 있음을 강조했다. 

스님은 "종단이 안정된 속에서 화합만 이뤄진다면 선명상 보급이나 출가자 감소 문제와 같은 여러 난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며, 반대로 화합이 깨질 경우 그간 추진해 온 정책들이 무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진우스님은 '종단 안정'의 구체적인 모습도 제시했다. 스님은 "종단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견은 발전적인 정책 제안과 토론을 통해 신속히 해소되어야 한다”며 “불필요한 갈등은 종도들 스스로 자정하고 정화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 총무원과 전국 24개 교구본사가 안정적으로 포교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진우스님은 "우리 종단 24개 본사 하나하나가 안정적으로 불교 정법에 전념해야 하고, 불사와 사찰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사회적으로 비판받을 일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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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진우스님 "선거보다 종단 안정이 우선…화합해야 포교 난제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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