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AP/뉴시스]7일 일본 도쿄에서 도쿄증시 주요 주가를 보여주는 전광판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05.07.](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1235100_web.jpg?rnd=20260507102800)
[도쿄=AP/뉴시스]7일 일본 도쿄에서 도쿄증시 주요 주가를 보여주는 전광판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026.05.07.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8.19포인트(1.22%) 오른 6만0241.31에 장을 열었다.
이후 상승 폭이 3000포인트를 넘어서며 장중 처음으로 6만2000선을 돌파했다. 오전 10시46분 기준 3190.38포인트(5.36%) 오른 6만2703.50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에 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유가 하락에 관련주도 오르고 있다.
신문은 일본의 연휴 기간 동안 한국 삼성전자, 미국 AMD 등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호실적이 잇따라 나왔다고 주목했다.
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도 종전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하면서 주요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주가지수(SOX)도 최고치였다. 이에 도쿄증시에서도 관련주의 매수 움직임이 확신하고 있다.
도쿄증시에서는 키옥시아홀딩스, 소프트뱅크그룹, 르네상스 일렉트로닉스 등이 폭등했다.
마쓰이 증권 오야마 노리유키(大山季之) 마켓 애널리스트는 "(높아지고 있는) AI 수요에 비해 반도체 메모리와 CPU 등 공급 측면 부족이 보다 인식되고 있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수요에 따라 반도체 메모리, CPU 공급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면서 반도체 관련주의 주가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과 이란 종전 합의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고유가 장기화 우려도 완화됐다. 원자재 가격 급등과 조달 어려움에 직면한 화학 부문에 대한 우려도 줄어들면서 미쓰비시케미컬 그룹 등 주가가 오르고 있다.
다이와 증권의 쓰보이 유고(坪井裕豪) 미일주 수석 전략가는 "4월은 중동 혼란 속에서 유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기 어려워 소극적으로 매수된 측면이 있다"며 "최근에는 예상을 넘는 (기업들의) 좋은 실적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매수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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