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가축 피해 예방 총력…농진청,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기사등록 2026/05/07 11:00:00

5~8월 고온 취약지역 중심 맞춤형 기술지원

사양관리·환기·급수 관리 등 현장 컨설팅 제공

[무안=뉴시스] 가축 폭염피해 예방 자료사진. (자료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가축 폭염피해 예방 자료사진. (자료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8월까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농진청은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한 가축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기술지원단은 축종별·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고온 피해 우려 지역을 직접 찾아가 사양관리와 축사 환경 개선, 환기·급수 관리 등을 제공한다.

지원단은 송풍기와 환기팬 가동 방법, 차광막·단열재 설치, 안개 분무 장치 활용 등 축사 온도를 낮추는 기술을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급수량 확보와 사료 급여 시간 조절, 급여 횟수 분산 등 가축 체온 상승을 낮추는 사양관리 기술도 함께 지도한다.

축종별로 보면 한우는 충분한 급수와 사료 급여 횟수 확대를 통해 섭취량 감소를 방지하고, 젖소는 시원한 물 공급으로 유량 감소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돼지는 급여 횟수를 나눠 사료 섭취를 유도하고, 닭·오리는 사육 밀도를 낮추고 음수량을 늘리며 급수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농진청은 연구 성과를 활용한 고온기 대응 기술의 현장 적용도 지원한다. 거세 한우 비육 후기 단계에 고온 스트레스 저감용 사료첨가제를 활용하면 증체와 육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농가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서와 외국인 근로자용 다국어 안내자료를 배포하고, 온도와 습도를 반영한 '가축더위지수(THI)' 기반 사육환경 관리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소영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고온기 가축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폭염 가축 피해 예방 총력…농진청,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기사등록 2026/05/07 11:0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