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멕시코 대통령 만났다…구름처럼 몰린 아미에 직접 인사도(종합)

기사등록 2026/05/07 10:43:23

셰인바움 대통령과 수십분간 환담

7일·9~10일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서 콘서트

멕시코시티, 약 155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 전망

[멕시코시티=AP/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 발코니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서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5.07.
[멕시코시티=AP/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 발코니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서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5.07.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멕시코시티 공연을 앞두고 멕시코 대통령과 만났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멕시코 언론 등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국립궁전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대통령을 만나 수십분 간 환담했다.

이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발코니에 나와 광장에 몰린 현지 아미들에게 인사했다. 현장엔 구름 인파가 몰렸다. 일곱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등장해 팬들에게 인사할 때마다 환호성이 계속 터져 나왔다.

또한 현지 아미들은 "멕시코는 BTS를 언제나 환영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각종 플래카드를 들고 멤버들을 환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 모습을 자신의 휴대폰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이날 오전 셰인바움 대통령은 정례 기자회견인 '마냐네라(Mañanera)'에서 방탄소년단이 대통령실을 방문하고 대통령실 발코니를 개방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라고 직접 밝혔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대해 "언제나 우정과 평화의 메시지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라고 평가했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 발코니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서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5.07.
[멕시코시티=AP/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6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 발코니에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서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6.05.07.
셰인바움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월 방탄소년단의 멕시코시티 공연 확정 소식을 두고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언급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낸 바 있다. 현지 젊은 층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공연이라는 점도 강조하며 팀을 향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방문은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멕시코시티 상공회의소는 이번 공연이 약 1억 750만 달러(한화 약 1557억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했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뜨거운 관심은 데이터로 입증됐다.

지난해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는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K-팝을 많이 듣는 시장이다. 이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현지 K-팝 팬들이 최다 스트리밍한 아티스트로 꼽혔다. 2020년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세븐(MAP OF THE SOUL : 7)'은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K-팝 앨범으로 선정됐다. 해당 집계의 상위 10개 음반 중 8개가 방탄소년단의 작품이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K-팝 열풍 이후 멕시코에서 최다 스트리밍된 곡' 1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에서도 상위 10곡 중 7곡이 방탄소년단의 노래다.
[멕시코시티=AP/뉴시스] 6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국립궁전 앞에 모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 '아미'들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발코니에 나온 BTS 멤버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6.05.07.
[멕시코시티=AP/뉴시스] 6일(현지 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국립궁전 앞에 모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 '아미'들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함께 발코니에 나온 BTS 멤버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2026.05.07.
현지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El Universal)에 따르면 멕시코시티는 스포티파이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가장 많이 듣는 도시로 집계됐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이들이 현지 대중음악시장에서 갖는 독보적인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7일과 9~10일 총 사흘간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 무대에 선다. 3회 공연은 티켓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돼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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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멕시코 대통령 만났다…구름처럼 몰린 아미에 직접 인사도(종합)

기사등록 2026/05/07 10:43: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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