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힘, 양심 있다면 개헌안 표결 참여하라…원 구성 빈틈없이 준비"

기사등록 2026/05/07 09:56:19

최종수정 2026/05/07 10:48:24

"균형 발전·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 선거용? 국힘 명확히 밝혀야"

"이달 20일 국회의장단 선출…이어 상임위원장 선출 곧장 마무리"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헌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 여러분께 촉구한다. 국회의원으로서 일말의 양심과 소신이 있다면 오늘 개헌안 표결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과 야 5당이 함께 성안한 이번 개헌안은 부마항쟁과 5·18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고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를 강화하며, 국가의 균형 발전 의무를 명시하는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미 사회적 공감대를 이룬 내용이고, 국민 다수가 지지하고 있다. 근데 오로지 국민의힘만 반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개헌이 선거용이라고 비판한다. 균형 발전이, 민주화운동 전문 수록이 선거용인가. 도대체 어느 내용이 선거용인지 명확히 밝히시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대통령 연임, 중임을 언급하며 영구 독재도 입에 올린다. 독재를 꿈꾸는 것은 내란 수괴 윤석열 아닌가"라며 "불법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권 부여는 오히려 독재를 막기 위함이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국민 눈에는 개헌에 반대하는 사람은 불법 계엄 옹호론자로 보일 것"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실제로 국민의힘은 지금 내란과 극우 선동에 대한 진정한 사죄는커녕 윤어게인 공천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정상적인 사고 체계를 갖춘 공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망동이다. 국민의힘이 개헌이라는 역사와 시대의 책임을 회피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국민의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등을 두고는 "찰나의 헌정 공백 상황도 발생하지 않도록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빈틈 없이 준비하겠다. 무책임하게 민생을 등한시하며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며 "지금은 중동 상황 장기화로 민생 경제 위기가 절박한 상황이다. 또한 12·3 내란을 겪으며 국회의장단의 부재가 잠시도 있어선 안 된다는 사실을 모두가 명백히 알게 됐다"고 했다.

또 "(오는) 5월 20일 본회의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하겠다"며 "이어서 상임위원장 선출도 곧장 마무리해서 중동 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입법의 모든 준비를 마치겠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올해 연말까지 모두 완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 7500선 돌파에 대해선 "중동 상황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는 어제(6일) 사상 최초로 7000포인트를 돌파했고 오늘은 7500포인트를 넘어섰다"며 "대한민국 경제의 저력과 역동성을 드러내는 증거이자 이재명 정부의 자본시장 정상화 정책의 성과"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위기 속에서도 또 다른 기회를 찾고 국익과 민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정·청 원팀을 더욱 공고히 해서 중동 위기 극복, 민생 안정, 나아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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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양심 있다면 개헌안 표결 참여하라…원 구성 빈틈없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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