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t 어선과 2600t급 화물선 부딪혀

충돌 어선(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 앞바다에서 어선과 대형 화물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났으나 다행히 대형 참사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7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께 군산항 인근 해상에서 29t급 연안안강망 어선 A호(승선원 8명)와 입항을 대기 중이던 2600t급 파나마 선적 화물선 B호(승선원 12명)가 부딪혔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양측 선원 20명의 안전 상태를 최우선으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등 긴급 안전조치를 마쳤다.
현장 확인 결과, 이 충돌로 인한 선체 파공이나 침수 등 심각한 손상은 없었으며 해양 오염 등 2차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두 선박 모두 자력 항해가 가능해 각각 충남 서천 장항항과 군산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해경은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야간 졸음운전 및 전방 주시 태만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가 난 묘박지 인근 해역은 평소에도 선박 입출항이 매우 빈번해 철저한 견시가 필수적인 곳"이라며 "야간 운항 시 부주의나 졸음으로 인한 대형 충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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