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복합 전장체계
AI 기반 통제 강화
래티스 적용 확대
대드론 체계 추진
![[서울=뉴시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CEO가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무기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제공) 2026.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07/NISI20260507_0002129171_web.jpg?rnd=20260507094011)
[서울=뉴시스]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CEO가 7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무기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제공) 2026.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현대로템이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복합(MUM-T) 지휘통제체계 구축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미국 방산 기술 기업 안두릴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무기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과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안두릴은 2017년 팔머 러키가 설립한 미국의 차세대 방산 IT 기업이다.
전통적인 하드웨어 중심의 무기 체계에서 벗어나,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래티스'를 핵심으로 자율형 드론, 해상 보안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안두릴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MUM-T 통합 지휘통제체계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미래 전장은 인간 지휘관과 AI가 팀을 이뤄 임무를 수행하는 MUM-T 작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전투차량과 무인로봇, 드론 등 다양한 무기체계가 동시에 운용되면서 인간과 AI를 연결하는 지휘통제 시스템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와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 플랫폼에 안두릴의 래티스를 적용해 지휘통제 능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안두릴은 미 육군 실전 무기체계에 래티스를 통합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주요 지상무기체계 플랫폼에도 래티스를 접목할 예정이다.
래티스는 유인 전투차량과 무인로봇, 드론 간 군집제어와 자율 임무수행을 지원하는 AI 두뇌 역할을 맡게 된다.
군집제어는 다양한 무기체계가 하나의 집단처럼 움직이도록 제어하는 기술이다.
현대로템은 안두릴의 드론 운용 체계를 활용한 이동형 대(對)드론 관제 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안두릴 드론이 공중에서 적 드론을 탐지하면 차륜형장갑차 등 기동무기체계가 작전 상황을 분석하고 지휘관의 임무 결정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안두릴은 정찰용 드론 고스트와 요격 드론 로드러너, 직충돌 드론 앤빌 등 드론 플랫폼을 운용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안두릴과의 협력은 미래 전장의 핵심인 AI 지휘통제 역량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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