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독자 전투기 시대' 열렸다…KF-21, 전투용 적합 판정 획득

기사등록 2026/05/07 09:40:14

최종수정 2026/05/07 10:22:26

국내 기술로 개발한 KF-21, 체계 개발 최종 관문 통과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이후 10년 5개월 만에 성과

1600회 비행시험 통해 1만3000여개 비행시험조건 검증

내달 체계개발 종료…양산 1호기, 올 하반기 공군 인도 예정

[사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6.03.25. bjko@newsis.com
[사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KF-21 양산 1호기 출고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6.03.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국형 전투기 KF-21이 7일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인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체계 개발에 착수한 지 약 10년 5개월 만에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으며 대한민국 독자 전투기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F-21은 2015년 12월 체계개발에 착수했다.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으로, 2026년 2월까지 약 5년간 다양한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 및 구조 건전성 등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동시에 총 1600여회 비행시험을 통해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개의 다양한 비행시험조건에 대해 KF-21의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모두 검증했다.

이에 따라 KF-21은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방사청은 "지난 2023년 5월 획득한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 진행된 후속 시험평가를 통해 KF-21 Block-I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KF-21은 올해 6월 체계개발 종료를 앞두고 있다.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된다. 방사청은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국방부, 합참, 공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대한민국이 독자적인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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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독자 전투기 시대' 열렸다…KF-21, 전투용 적합 판정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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