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그룹 편입 후 첫 대규모 수주 성과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와 279억원 규모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6.2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내년 11월 30일까지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에쓰씨엔지니어링이 반도그룹 계열사 편입 후 일군 첫 대규모 수주 성과다.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는 반도체·첨단 산업 전반에 걸쳐 통합 전자소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미국 화학사 듀폰의 전자사업부문 분사를 통해 설립됐다.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가 천안공장 내 추진하는 해당 프로젝트는 반도체 공정용 특수 화학소재를 생산하기 위한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이 프로젝트의 EPC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게 되며, 향후 이곳에서 생산된 반도체 공정용 특수 화학소재는 국내 유수 반도체 제조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짧은 공사기간 내 고사양·고신뢰성의 반도체 공정용 필수 설비를 건설하기 위한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순차적으로 분리 발주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우선 설계를 포함한 기계·배관, 건축·토목 공사에 관한 것으로, 연내 총 3차례에 걸쳐 예정된 추가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프로젝트 완성에 전력을 다해 최상의 품질과 효율, 최적의 납기로 고객사의 신뢰에 부응하고, 반도체 업황 호조에 따른 각종 신증설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