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도 투자 참여 검토
中 AI·반도체 생태계 구축 가속화 전망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정부 주도의 반도체 투자기금이 자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 앱 로고. 2026.05.07](https://img1.newsis.com/2025/01/31/NISI20250131_0000072604_web.jpg?rnd=20250131043338)
[베이징=AP/뉴시스] 중국 정부 주도의 반도체 투자기금이 자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 앱 로고. 2026.05.0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 주도의 반도체 투자기금이 자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에 대한 투자를 주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최대 국책 반도체 투자기금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3기회사(3기 펀드)'가 딥시크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3기 펀드는 2024년 5월 설립됐으며, 규모는 3440억 위안(약 6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1·2기 펀드가 반도체 설비와 소재 분야 투자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3기 펀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기술 분야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FT에 따르면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도 투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투자자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복수의 소식통은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도 개인 자격으로 투자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량 창업자는 현재 딥시크 지분 89.5%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최대 국책 반도체 투자기금의 지원은 딥시크가 AI 모델 개발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국이 자국산 AI 모델과 소프트웨어, 반도체 칩 중심의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FT에 따르면 딥시크의 기업가치는 불과 수주 전만 해도 약 200억 달러(약 29조원) 수준으로 평가됐지만,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약 450억 달러(약 65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런 보도와 관련해 딥시크와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대형언어모델(LLM) ‘V3’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올해 1월 저비용 AI 모델 ‘R1’을 출시해 글로벌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R1은 미국 주요 상용 AI 모델 대비 10분의 1 수준의 개발 비용으로 챗GPT에 근접한 성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딥시크는 지난 4월 24일 최신 업그레이드 모델인 ‘V4’도 공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현지 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최대 국책 반도체 투자기금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3기회사(3기 펀드)'가 딥시크 투자 라운드를 주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3기 펀드는 2024년 5월 설립됐으며, 규모는 3440억 위안(약 6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1·2기 펀드가 반도체 설비와 소재 분야 투자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3기 펀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첨단 기술 분야 투자 비중을 확대했다.
FT에 따르면 중국 IT 대기업 텐센트도 투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지만, 최종 투자자 구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복수의 소식통은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도 개인 자격으로 투자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량 창업자는 현재 딥시크 지분 89.5%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최대 국책 반도체 투자기금의 지원은 딥시크가 AI 모델 개발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국이 자국산 AI 모델과 소프트웨어, 반도체 칩 중심의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FT에 따르면 딥시크의 기업가치는 불과 수주 전만 해도 약 200억 달러(약 29조원) 수준으로 평가됐지만,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약 450억 달러(약 65조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런 보도와 관련해 딥시크와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대형언어모델(LLM) ‘V3’를 처음 공개한 데 이어 올해 1월 저비용 AI 모델 ‘R1’을 출시해 글로벌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R1은 미국 주요 상용 AI 모델 대비 10분의 1 수준의 개발 비용으로 챗GPT에 근접한 성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딥시크는 지난 4월 24일 최신 업그레이드 모델인 ‘V4’도 공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