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친구의 말에 자극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중국 동부의 한 여성이 4개월 만에 20kg 넘는 체중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도우인)](https://img1.newsis.com/2026/05/06/NISI20260506_0002128824_web.jpg?rnd=20260506184448)
[서울=뉴시스] 친구의 말에 자극받아 다이어트를 시작한 중국 동부의 한 여성이 4개월 만에 20kg 넘는 체중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도우인)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중국의 한 여성이 "살을 빼면 유명 배우를 닮을 것"이라는 친구의 조언을 계기로 4개월 만에 20kg 이상을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현지 매체 닝보만보 등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에 거주하는 여성 A씨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4개월 동안 21.5㎏을 감량한 과정을 공개했다.
A씨는 당초 64㎏이었던 체중을 42.5㎏까지 줄인 뒤 수개월째 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키 156㎝인 그는 "가장 친한 친구가 '살을 빼면 배우 양미를 닮을 것 같다'고 말해준 것이 다이어트를 결심한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양미는 중국 내에서 날씬한 몸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톱배우다.
다이어트 전 자신의 모습을 '공처럼 튀어나온 배와 곰처럼 넓은 등'이라고 표현한 A씨는 체중 감량을 위해 좋아하던 밀크티를 끊고 담백한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했다. 그는 과정 중에 "음식을 먹지 못해 여러 번 울기도 했지만 감량 후 자존감이 높아지고 사진 찍는 것도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끈기가 대단하다", "살을 빼니 정말 양미가 보인다"는 등의 누리꾼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단기간의 극적인 체중 감량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실제로 저장성에서는 친구 결혼식을 위해 두 달 만에 15㎏을 감량한 여성이 당뇨병 진단을 받거나, 7개월 만에 35㎏을 뺀 남성이 수면 장애를 겪는 등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 의료진은 "과학적이고 안전한 감량 속도는 일주일에 0.5~1㎏ 수준"이라며 "단기간의 외모 변화를 위해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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