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소다 이용 화학 실험 촬영해 SNS 게시
경찰, 폭발물 혐의 수사
![[홍콩=AP/뉴시스] 홍콩에서 "폭탄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화학 실험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12세 소년이 폭발물 제조 시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지난 2월9일 홍콩 웨스트카오룽 법원 밖에 경찰들이 경계를 강화하는 모습. 2026.05.06](https://img1.newsis.com/2026/02/09/NISI20260209_0000991799_web.jpg?rnd=20260209104344)
[홍콩=AP/뉴시스] 홍콩에서 "폭탄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화학 실험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12세 소년이 폭발물 제조 시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지난 2월9일 홍콩 웨스트카오룽 법원 밖에 경찰들이 경계를 강화하는 모습. 2026.05.0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홍콩에서 "폭탄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화학 실험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12세 소년이 폭발물 제조 시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정관오 지역에 거주하는 12세 소년을 불법 폭발물 제조 시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소년은 지난 4일 한 육교 아래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화학 실험을 진행했고, 당시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며 “폭탄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해당 소년을 검거했다. 현장과 자택에서는 베이킹소다를 비롯해 노트북과 방독면 등이 압수됐다.
경찰 소식통은 "소년이 주방에 있던 베이킹소다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도 "인터넷에서 폭발물 제조 방법과 관련 정보를 검색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베이킹소다의 주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은 일반적인 고성능 폭약의 전구 물질로 분류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년의 범행 동기와 단독 범행 여부, 외부 세력의 영향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홍콩 관련 법에 따르면 폭발물을 제조하거나 이를 소지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보관한 경우 최대 14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현지 소년범죄조례에 따라 10~13세는 실형을 선고받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정관오 지역에 거주하는 12세 소년을 불법 폭발물 제조 시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소년은 지난 4일 한 육교 아래 인적이 드문 장소에서 베이킹소다를 이용한 화학 실험을 진행했고, 당시 영상을 온라인에 올리며 “폭탄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해 해당 소년을 검거했다. 현장과 자택에서는 베이킹소다를 비롯해 노트북과 방독면 등이 압수됐다.
경찰 소식통은 "소년이 주방에 있던 베이킹소다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도 "인터넷에서 폭발물 제조 방법과 관련 정보를 검색한 정황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다만 베이킹소다의 주성분인 탄산수소나트륨은 일반적인 고성능 폭약의 전구 물질로 분류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소년의 범행 동기와 단독 범행 여부, 외부 세력의 영향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홍콩 관련 법에 따르면 폭발물을 제조하거나 이를 소지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보관한 경우 최대 14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다만 현지 소년범죄조례에 따라 10~13세는 실형을 선고받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