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스마트폰 판매량 1~3위 싹쓸이…갤S26은 탑10 진입 실패

기사등록 2026/05/06 14:53:34

최종수정 2026/05/06 16:30:24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서 상위 10개 모델 점유율 25% 육박

아이폰17이 점유율 6%로 1위…삼성, 갤A시리즈로 탑10 절반 차지

[쿠퍼티노=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 17이 공개되고 있다. 2025.09.10.
[쿠퍼티노=AP/뉴시스]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 17이 공개되고 있다. 2025.09.10.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가 판매량 1~3위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삼성전자는 상위 10개 모델 중 5개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모델을 순위권에 진입시켰으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는 아쉽게 순위권 진입을 놓쳤다.

6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의 합산 점유율은 25%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집중적인 수요와 부품 비용 상승에 따른 제조사들의 라인업 효율화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애플은 아이폰17 시리즈를 앞세워 시장 상위권을 독식했다. 아이폰17이 점유율 6%로 1위에 올랐으며,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아이폰17 프로가 각각 2, 3위를 차지하며 1~3위를 휩쓸었다. 6위에는 전작인 아이폰 16이 이름을 올려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하르싯 라스토기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아이폰17은 기본 저장 용량 확대, 카메라 해상도 및 디스플레이 주사율 향상 등 주요 사양이 개선되며 프로 모델에 한층 가까워졌다"며 "더 넓은 소비자층에 가치를 제공하며 전작보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아이폰17은 중국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전 분기 대비 3배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6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점유율. (사진=카운터포인터리서치) *재판매 및 DB 금지
2026년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10개 모델 점유율. (사진=카운터포인터리서치)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A시리즈를 통해 양적 공세를 펼쳤다. 갤럭시 A07 4G(4위)를 비롯해 갤럭시 A17 5G(5위), 갤럭시 A56(7위), 갤럭시 A36(8위), 갤럭시 A17 4G(9위) 등 총 5개 모델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특히 갤럭시 A07 4G는 중동·아프리카(MEA)와 라틴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올 1분기 가장 많이 판매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기록됐다. 삼성전자가 이 모델에 제공하는 6년간의 소프트웨어 및 보안 업데이트 정책이 장기간 사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출시된 삼성의 플래그십 갤럭시 S26 울트라는 전작 대비 강력한 초기 판매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1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한층 진화한 인공지능(AI) 기능이 차별화 요소로 꼽히며 향후 판매 추이가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애플 외에는 샤오미가 레드미 A5를 10위에 올리며 상위 10개 모델 중 유일한 중국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레드미 A5는 순위 내 모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신흥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칸 초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책임연구원은 "2026년에는 상위 10개 모델의 글로벌 판매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시장 둔화가 대중 시장 부문에 영향을 주겠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점유율을 더욱 늘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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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스마트폰 판매량 1~3위 싹쓸이…갤S26은 탑10 진입 실패

기사등록 2026/05/06 14:53:34 최초수정 2026/05/06 16: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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