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타선' 오타니, 7이닝 8K 2실점 호투에도 패전…김혜성 결장

기사등록 2026/05/06 12:03:09

솔로포 두 방 얻어맞으며 2실점…시즌 평균자책점 0.97

[휴스턴=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6.05.06
[휴스턴=AP/뉴시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2026.05.06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호투를 펼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떠안았다.

오타니는 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2홈런)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오히려 패전의 멍에를 썼다.

다저스는 타선이 휴스턴 우완 선발 투수 피터 램버트 공략에 애를 먹으며 7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하면서 0-2로 끌려갔고,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1-2로 석패했다.

오타니는 시즌 2패(2승)째를 당했으나 평균자책점 0.97을 기록하며 0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다.

투타 겸업을 펼치는 오타니는 이날 타자로는 나서지 않고, 투수로만 뛰었다.

타선이 침묵하는 상황에서 2, 3회 허용한 솔로포가 두고두고 아쉬웠다.

1회말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오타니는 2회말 선두타자 크리스티안 워커에 좌월 솔로 홈런을 헌납했다.

오타니는 캠 스미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은 후 잭 콜과 크리스티안 바스케스를 연달아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3회말 선두타자 닉 앨런을 2루수 땅볼로 잡았던 오타니는 후속타자 브레이든 슈메이크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헌납했다.

오타니는 호세 알투베, 요르단 알바레스를 각각 2루수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하지는 않았다.

4회말을 삼자범퇴로 마친 오타니는 5회말 2사 후 흔들렸다. 앨런과 슈메이크에 연속 안타를 맞아 2사 1, 3루를 자초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알투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실점을 막았다.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스위퍼로 헛스윙을 이끌어냈다.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6회말을 끝낸 오타니는 7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0-2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8회초 알렉스 콜의 2루타와 카일 터커의 적시타를 묶어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내지 못한 채 휴스턴에 무릎을 꿇었다.

오타니도 패전을 면하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선두 다저스는 22승 14패를 기록했다.

다저스에서 뛰는 한국인 빅리거 김혜성은 이날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5일 휴스턴전에서 2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김혜성은 경기 내내 벤치를 지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야속한 타선' 오타니, 7이닝 8K 2실점 호투에도 패전…김혜성 결장

기사등록 2026/05/06 12:03:0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