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용 의심 치과 12개소 수사의뢰
![[서울=뉴시스]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2/05/NISI20251205_0002011377_web.jpg?rnd=20251205153115)
[서울=뉴시스] (사진= 유토이미지 제공)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간단한 치과 시술 등에 프로포폴, 미다졸람 등 의료용 마약류를 높은 빈도로 사용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치과들이 적발돼 수사 대상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한 처방 및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치과 30개소를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그중 오남용이 의심되는 치과를 수사 의뢰하고 취급 내역 미보고 등 보고의무를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면진정제(미다졸람), 마취제(케타민 등) 처방 상위 등 치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치과의사 A는 환자에게 별다른 치과 시술 없이 마약류의 처방 근거가 부족한데도 영양수액에 의료용 마약류를 혼합해 투약하는 방식으로 약 7개월간 향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람, 프로포폴 등을 27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치과의사 B는 환자에게 치주 후 처치, 치석 제거 등 마약류의 처방 근거가 부족한데 약 9개월간 향정신성의약품 미다졸람, 프로포폴 등을 30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이들과 같이 영양수액 또는 간단한 치과 시술 등에 프로포폴·미다졸람 등을 높은 빈도로 처방·투약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12개소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취급 내역 미보고·지연 보고 등 마약류 취급 보고의무를 위반한 9개소에 대해서도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는 오남용할 경우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일으켜 심한 경우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적절한 처방과 사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치과 및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예방과 사회 재활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한 처방 및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치과 30개소를 지방정부와 합동으로 점검한 결과, 그중 오남용이 의심되는 치과를 수사 의뢰하고 취급 내역 미보고 등 보고의무를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24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처방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면진정제(미다졸람), 마취제(케타민 등) 처방 상위 등 치과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치과의사 A는 환자에게 별다른 치과 시술 없이 마약류의 처방 근거가 부족한데도 영양수액에 의료용 마약류를 혼합해 투약하는 방식으로 약 7개월간 향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람, 프로포폴 등을 27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치과의사 B는 환자에게 치주 후 처치, 치석 제거 등 마약류의 처방 근거가 부족한데 약 9개월간 향정신성의약품 미다졸람, 프로포폴 등을 30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는 이들과 같이 영양수액 또는 간단한 치과 시술 등에 프로포폴·미다졸람 등을 높은 빈도로 처방·투약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12개소에 대해 외부 전문가의 의학적 타당성 검토를 거쳐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취급 내역 미보고·지연 보고 등 마약류 취급 보고의무를 위반한 9개소에 대해서도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는 오남용할 경우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일으켜 심한 경우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개인과 사회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적절한 처방과 사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치과 및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예방과 사회 재활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