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19개 시·군, 전기차 물량 소진…도, 223억 추가지원

기사등록 2026/05/06 08:27:53

[안동=뉴시스] 전기 승용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전기 승용차.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해 정부의 전기자동차 구입 지원 국비 223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친환경차 보급에 집중한다고 6일 밝혔다.

당초 1399억원 규모였던 전기자동차(전기승용·화물) 보급사업 예산은 1883억원으로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전기승용차 3971대, 전기화물차 1037대 등 총 5008대를 추가 보급해 올해 전기차 총 보급물량은 당초 1만4539대에서 1만9547대로 늘었다.

경북은 물론 전국적으로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2025년 보조금 종료 이후 대기 수요 증가, 3년 이상 된 내연차를 전기차로 전환하면 지원하는 전환지원금(130만원) 신설 등으로 연초부터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전기승용차는 19개 시·군, 전기화물차는 16개 시·군에서 1차 공고 물량이 조기 소진됐다.

도는 전기차 수요에 대응해 여유 물량 차종을 수요가 집중된 차종으로 수시 전환하고 하반기 공고 예정이었던 물량을 조기 공고할 계획이다. 지방비 261억원도 추가경정예산(추경)에 편성해 현재의 접수 중단 상태를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전기차 등록 98만1321대 가운데 경북은 5만683대로 전국 7위 수준이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전기차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이 불편 없이 친환경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 시설 확충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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