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기반 체육 프로그램 강화
"나는 운동 거의 안해…많아야 1분"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된 소상공인들과의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5.05.](https://img1.newsis.com/2026/05/05/NISI20260505_0001229581_web.jpg?rnd=20260505054720)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개최된 소상공인들과의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05.05.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청소년 체력 정책의 상징으로 여겨져 온 '대통령 체력검사(Presidential Fitness Test)'와 '대통령 스포츠·체력·영양 위원회'를 복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아동 만성 질환 확산에 대응하고, 청소년의 신체·정신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조치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어린이들과 프로 운동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우리가 그 전통을 되살리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통과 탁월함, 경쟁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골프 선수 브라이슨 디섐보, 아니카 소렌스탐, NFL 전설 로렌스 테일러, 해리슨 버트커, 프로레슬러 트리플 H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치는 과거 수십 년간 시행되던 '대통령 체력검사'와 맞물린다. 해당 제도는 1마일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등으로 학생들의 체력을 평가해 상위 85% 이상에게 체력상을 수여했지만,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경쟁 요소를 줄이고 장기적 건강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대체되며 사실상 폐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1950년대 도입된 체력검사를 복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포상 체계까지 재가동한 것이다.
행정명령에 따라 복원되는 대통령 체력검사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장관이 주관하며, 전국 청소년의 체력 기준을 재정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백악관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 지표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체력검사는 단순한 신체 능력이 아니라 인성, 경쟁심, 자신감과 직결된다"며 "청소년들이 더 강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개편되는 대통령 스포츠·체력·영양 위원회는 학교 중심의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통령 체력상’ 제정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의 운동선수와 코치, 교육기관과 협력해 생활 체육 확산과 건강 증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책 범위는 대학 스포츠로도 확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수 이적 포털 개혁과 함께 남성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제한하는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중 자신의 운동 습관에 대해 "나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하루에 많아야 1분 정도, 운이 좋으면 그 정도"라고 농담을 던져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동 만성 질환 확산에 대응하고, 청소년의 신체·정신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조치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어린이들과 프로 운동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우리가 그 전통을 되살리고 있다. 미국의 스포츠 전통과 탁월함, 경쟁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JD 밴스 부통령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골프 선수 브라이슨 디섐보, 아니카 소렌스탐, NFL 전설 로렌스 테일러, 해리슨 버트커, 프로레슬러 트리플 H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치는 과거 수십 년간 시행되던 '대통령 체력검사'와 맞물린다. 해당 제도는 1마일 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등으로 학생들의 체력을 평가해 상위 85% 이상에게 체력상을 수여했지만,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경쟁 요소를 줄이고 장기적 건강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대체되며 사실상 폐지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지난해 1950년대 도입된 체력검사를 복원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이를 기반으로 한 포상 체계까지 재가동한 것이다.
행정명령에 따라 복원되는 대통령 체력검사는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장관이 주관하며, 전국 청소년의 체력 기준을 재정립하는 역할을 맡는다. 백악관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신체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건강 지표 개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체력검사는 단순한 신체 능력이 아니라 인성, 경쟁심, 자신감과 직결된다"며 "청소년들이 더 강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개편되는 대통령 스포츠·체력·영양 위원회는 학교 중심의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통령 체력상’ 제정을 지원한다. 또한 전국의 운동선수와 코치, 교육기관과 협력해 생활 체육 확산과 건강 증진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책 범위는 대학 스포츠로도 확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수 이적 포털 개혁과 함께 남성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제한하는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중 자신의 운동 습관에 대해 "나는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 하루에 많아야 1분 정도, 운이 좋으면 그 정도"라고 농담을 던져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